분류 전체보기 (3156)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탈리아 성지순례 6일차 일시:2025년 5월26일 월요일 또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다..여기와서는 시간 개념이 없어진 것같다.날짜가 가는건지 안가는건지 몇일인지도 구분이 안된다 참 이상한일이다.로레토를 떠나 우리는 드디어 아씨시로 가고 있다...오늘도 변함없이 신부님의 기도는 계속 되었다..여기에 언급은 안했지만 날마다 버스를 타면신부님께서는 순례자의 기도로 시작해서 아침기도 가정을 위한기도 자녀를 위한기도 사제를 위한기도묵주기도와성가는 모두 4절까지 부르셨다..최정열 안드레아 신부님 이름처럼 정열적이시다.그래서 기도도 정열적으로 하신다..ㅎㅎ 지금 우리 순례자들의 목자이시니 그러실 수 밖에 없으실것이다..신부님 덕분에 은총이 더하는 순례가 되었다.. 아씨시의 지역은 크게 두지역으로 구분되어 진다...프란치스코 성인이 사셨던.. 이탈리아 성지 순례 5일차 일시:2025년 5월25일 일요일 벌써 순례는 반을 지나가고 막바지로 가고 있었다잠도 푹 못자고 피곤에 지쳐도 시간 가는것이 아쉽기만하다..힘들어도 은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게행복한것 같다..오늘도 8시 출발이다...오늘의 첫 순례지는 란치아노 그리스도 성체성혈 기적성당이다.. 차창 밖으로 올리브 나무들이 무척이나 많이 심어져 있다. 스페인만 많은줄 알았더니 이곳도 엄청나다..고장마다 특산품이 있는것 같다..그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산 죠바니 로톤도를 올려다보면서 가고 있는중이다. 마이애라산 인데 해발 2700m 의 산이다,,버스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이며..핸펀으로 찍어서 사진 색감이 별로이다..산이 높아 늘 눈쌓인 설산을 볼 수 있다고한다.서울대에서 사람들이 언제 행복한지를 조사를.. 이탈리아 성지 순례 4일차 일시:2025년 5월24일 토요일 잠은 여전히 딱 5시간만 자면 깬다..참 희한한 일이다잠을 푹 못자고 종일 돌아다니다보니 점점 피곤이 겹쳐가고 있다.이 넘의 건강 염려증..하도 아프다보니 내 자신이 늘 염려스럽다다른분들꼐 민폐가 될까 두려운 마음도 있고...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생각하며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아침 먹고 8시에 출발이다..오늘은 오전 내내 버스를 타야한다.산 죠바니 로톤도 까지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이다이탈리아에는 20개의 주가 있는데 로마는 라치오주의 주도이고 로마의 수도이다.우리는 지금 로마 기준으로동남쪽을 향해 가고 있다.라찌오 주를 벗어나서 아모르쪼주라는 곳으로 가는 사이에 산맥이 가로 놓여 있다산맥을 중심으로 동부 서부 지역으로 나눈다.우리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서 다시 남.. 이탈리아 성지순례 3일차 일시:2025년 5월23일 금요일 그렇게 피곤한데도 새벽 3시부터 잠이 깨서는 아무리 잠을 청해도 소용이 없었다.그래도 눈을 감고 누워만 있어도 피로가 풀린다고하니 눈을 감고 5시반까지 버티다가 일어났다..밤새 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화창하게 개었다..창문을 여니 파란 하늘과 불어오는 공기가 너무 상쾌했다..6시반부터 식사 8시 출발이다..로마에 와서 하루가 지났을뿐인데 계속 빵을 먹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속이 불편하지가 않았다그리고 빵이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아침에 요거트를 먹었는데 그게 잘못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아침을 먹고 올라와서 나갈 준비를 하는데 계속 배가 아팠다..화장실을 가도 소용이 없고 큰일 났다 싶었는데레오 형제님이 전화가 왔다 빨리 내려오라고...할 수 없이 내려갔다전날 디오니 .. 이탈리아 성지순례 1,2일차 일시: 2025년 5월21,22일 대희년 전대사라는 말에 내 생전에 희년이 다시 올까? 하는 마음이 생겨 건강을 걱정하면서도 예약을 하고 말았다비행기를 어떻게 탈까 걱정을 하며 지내다보니 여행날짜가 다가왔다.걱정과 반대로 성지에 간다는 설레임은 어쩔 수 없었다.공항에서 함께 순례할 순례자 분들을 만나며 인사를 나눌때 좀 서먹하긴 했지만 새로운 만남도 참 좋았고하느님께서 이어주신 인연이라 생각하니 그저 좋기만했다.나의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비행기는 굉음을 내며 로마를 향해 이륙했다아부다비까지 9시간반 걱정 했던것보다는 수월하게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을했고아부다비 공항에서 3시간을 기다려야 했는데마침 토트넘과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하고 있어서 경기 보느라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그리고 내가 응원하는 손.. 나의 언니 앞서서 가시는 두 언니의 모습을 담으며많은 생각이 들었다이제 연세가 많으신데 ...하며 뒷말을 이어가기가 힘들었다.지금은 나 보다도 더 건강하시긴 하지만이렇게 함께 다닐 수 있는 시간이우리에게 얼마나 주어질까?언니~~!! 라고 부르기만해도 가슴이 한가득인데 언니가 더 연세가 들어가시는모습을 어찌 바라볼 수 있을지..언니~~!!아니 나에게는 엄마 같은 분이시다언제나 언니 앞에서는 아이처럼응석받이가 된다.생각만으로도 기분좋아지는 언니지금처럼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자라섬 베고니아 새정원 이전 1 2 3 4 ··· 395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