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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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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성지 순례 5일차 일시:2025년 5월25일 일요일 벌써 순례는 반을 지나가고 막바지로 가고 있었다잠도 푹 못자고 피곤에 지쳐도 시간 가는것이 아쉽기만하다..힘들어도 은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게행복한것 같다..오늘도 8시 출발이다...오늘의 첫 순례지는 란치아노 그리스도 성체성혈 기적성당이다.. 차창 밖으로 올리브 나무들이 무척이나 많이 심어져 있다. 스페인만 많은줄 알았더니 이곳도 엄청나다..고장마다 특산품이 있는것 같다..그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산 죠바니 로톤도를 올려다보면서 가고 있는중이다. 마이애라산 인데 해발 2700m 의 산이다,,버스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이며..핸펀으로 찍어서 사진 색감이 별로이다..산이 높아 늘 눈쌓인 설산을 볼 수 있다고한다.서울대에서 사람들이 언제 행복한지를 조사를..
이탈리아 성지 순례 4일차 일시:2025년 5월24일 토요일 잠은 여전히 딱 5시간만 자면 깬다..참 희한한 일이다잠을 푹 못자고 종일 돌아다니다보니 점점 피곤이 겹쳐가고 있다.이 넘의 건강 염려증..하도 아프다보니 내 자신이 늘 염려스럽다다른분들꼐 민폐가 될까 두려운 마음도 있고...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생각하며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아침 먹고 8시에 출발이다..오늘은 오전 내내 버스를 타야한다.산 죠바니 로톤도 까지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이다이탈리아에는 20개의 주가 있는데 로마는 라치오주의 주도이고 로마의 수도이다.우리는 지금 로마 기준으로동남쪽을 향해 가고 있다.라찌오 주를 벗어나서 아모르쪼주라는 곳으로 가는 사이에 산맥이 가로 놓여 있다산맥을 중심으로 동부 서부 지역으로 나눈다.우리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서 다시 남..
이탈리아 성지순례 3일차 일시:2025년 5월23일 금요일 그렇게 피곤한데도 새벽 3시부터 잠이 깨서는 아무리 잠을 청해도 소용이 없었다.그래도 눈을 감고 누워만 있어도 피로가 풀린다고하니 눈을 감고 5시반까지 버티다가 일어났다..밤새 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화창하게 개었다..창문을 여니 파란 하늘과 불어오는 공기가 너무 상쾌했다..6시반부터 식사 8시 출발이다..로마에 와서 하루가 지났을뿐인데 계속 빵을 먹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속이 불편하지가 않았다그리고 빵이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아침에 요거트를 먹었는데 그게 잘못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아침을 먹고 올라와서 나갈 준비를 하는데 계속 배가 아팠다..화장실을 가도 소용이 없고 큰일 났다 싶었는데레오 형제님이 전화가 왔다 빨리 내려오라고...할 수 없이 내려갔다전날 디오니 ..
이탈리아 성지순례 1,2일차 일시: 2025년 5월21,22일 대희년 전대사라는 말에 내 생전에 희년이 다시 올까? 하는 마음이 생겨 건강을 걱정하면서도 예약을 하고 말았다비행기를 어떻게 탈까 걱정을 하며 지내다보니 여행날짜가 다가왔다.걱정과 반대로 성지에 간다는 설레임은 어쩔 수 없었다.공항에서 함께 순례할 순례자 분들을 만나며 인사를 나눌때 좀 서먹하긴 했지만 새로운 만남도 참 좋았고하느님께서 이어주신 인연이라 생각하니 그저 좋기만했다.나의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비행기는 굉음을 내며 로마를 향해 이륙했다아부다비까지 9시간반 걱정 했던것보다는 수월하게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을했고아부다비 공항에서 3시간을 기다려야 했는데마침 토트넘과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하고 있어서 경기 보느라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그리고 내가 응원하는 손..
운남성 6일차 여행 인터 콘티넨탈 호텔에서의 두번쨰밤을 보내고 오늘은 5시반 기상 6시반 식사 7시출발이다그래서 식사하러 나올떄 캐리어를 다 가지고 나와서 식사하고 바로 출발한다고했다..여행은 고행이고 집떠나면 개고생이라 했는데 돈주고 그 개고생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이다.그래도 그 개고생이 좋으니 어쩌면 좋으리..ㅎㅎ7시에 출발해서 한참을 가다보니 구름에 싸인 옥룡설산이 보인다. 아침빛에 황금빛으로 보이는 설산은 참 신비롭게 보였다..나시족에게는 신성시되는 산이라고한다우리는 버스에서 내려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을 더 가서 내렸다.옥룡설산을 올라가는길은 세군데가 있다고하는데 우리가 간곳은 어딘지모르겠으나 모우평을 지나서였다.. 언니는 내가 감기 걸려서 추울까봐 산 꼭대기는 바람불고 춥다고 머플러를 빌려다..
운남성 8일차 여행 이제 마지막날 여행기를 쓰게 되었다..시원하면서도 서운한마음이 든다..이제 여행이 끝나버리는 느낌이 들어서인가?오늘 아침은 조금 여유가 있다 8시반 출발이라 아침먹고 방에 올라와서 지우당님과 산마루와 커피 타임을 가졌다밖을 내다보니 안개인지 구름인지 뿌옇게 끼었다산마루가 어젯밤에 야경을 보러 갔었다고 자랑을 하는 바람에 야경이 아닌 아침 사진을 한장 찍었다제대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좋든 나쁘든 모두가 추억이다. 야경은 좋았는데 날이 밝으니 풍경은 별로였다..중국을 생각하면 늘 회색빛이 연상이 된다몇번 중국을 다녀왔는데 갈떄마다 늘 회색빛이어서 그런가보다 지우당님과 산마루님과도 오늘이 마지막날이네 언제 또 만날까..벌써부터 서운하다사람의 정이 라는것이 참 무섭다..정들자 이별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이번여..
운남성 7일차 여행 어젯밤 아니 새벽1시나 다 되어 숙소에 들어왔는데 대충씻고 1시반쯤 잠자리에 들었는데 4시반에 모닝콜이 울린다벌떡일어나 대충씻고 캐리어 들고 5시반 피곤하고 지친몸을 짐덩이 처럼 버스에 내던지고 5시반 출발이다아침은 버스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하라고한다 쿤밍에서 나평까지는 버스로 3시간 이상이 걸린다휴게소에 한번 쉬고 내리 나평으로 가서 도착한곳이 구룡폭포이다. 꽃이 피면 더욱 아름다운 폭포!!  구룡폭포최고 면적의 유채꽃 지대로 유명한 라평에서 2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폭포로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선정되었다. 매년 2월이 되면 유채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구룡폭포는 아홉개로 이루어진 계단식 폭포로 나평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이다. 삼지닥나무에 꽃이 피어 멀리서 부터 그 향기를 뿜어내고..
운남성 5일차 여행 밤잠을 설치고 언니는 일찍 일어나셔서 새벽 사진을 찍으러 가신다고 나가셨다그러나 아직 밖은 캄캄했다 산속이라 해가 더 늦게 올라오는 모양이다..아침식사가 7시반 부터라는데사진을 찍는다고 어슬렁 거리다 아침 식사부터 하라는 가이드의 말에 모두들 식사부터 하기로했다.해는 식사후에도 안 올라오고 있었다..산이 높으니 올라오는데 시간이 걸리나보다 이 거대한 산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었다..하바설산이라고 했던것 같다..산이 높으니 만년설이 늘 있는것 같다..설산에 눈이 녹아 내려 협곡을 만들고 물이 흘러내린다.그래서 물이 옥빛이다...장관이 따로 없다.. 우리가 9시에 출발이라고 했는데 8시가 훨씬 넘어서야 산 넘어에서 빛이 올라오고 있었다.그러나 이제 출발을해야한다. 우리는 올라올떄 타고왔던 빵차를 다시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