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느낌

(77)
나이가.. 나이가 들어 간다는것은 이 건물과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처음에는 반듯하게 꼿꼿히 서 있었을텐데이제 나이가 들어 녹슬고 쓰러져 간다.. 나이가 들어간다는것이 이런 것임을...점점 힘들어지고 저렇게 스러져 가는구나..라는느낌이 강하게 다가온다..여기저기 녹슬어 삐걱거리는 것이꼭 저 건물과 같다..
홀씨 이런 것들을 보면 삶을 생각하게된다.내가 보기에 하찮은것 같아 보여도저 아이들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구나..하는묵묵히 자기일을 열심히하며자기의 삶을 묵묵히 살아내는..예전에 민들레를 사랑하는법이란..글을어느책에서 본 기억이 났다.그래서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한컷 담아왔다.
기도 고사리 손에 들린 묵주.. 어린아이들이 묵주기도를 하는 모습은 천사 같아 보인다. 바라보고만 있어도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좋아하시는 주님께서 어린아이가 기도를 하는것이 보시기에 얼마나 좋으실까?
세월 이 성경책을 처음 샀을때는 돋보기가 없어도 잘 볼 수 있었다. 세월이 흐르며 성경책은 낡아지고 나도 늙어서 이젠 돋보기 없이는 이 책을 볼 수 가 없게 되었다. 세월이 순식간에 지나간듯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흘렀나싶다.. 길다면 긴 그 세월 난 무얼하고 살았나.. 지금쯤이면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다시금 새인생을 살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다시 또 세월이 흘러 내 발자취를 돌아볼때 이만큼이면 잘 살아왔다...할 수 있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4.2,2
가족 갱도로 들어가기전 아내와 등에 업힌 자식에게 손을 흔들며 갱도로 들어가는 저 아빠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무사히 돌아와야 할텐데 하며 손을 흔들어주는 부인의 마음은 또 어떠했을까.. 하루하루 매일 같이 똑같이 반복되는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은 나날들을 보냈을 저 가족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먹고 사는 일이니 어쩔 수 없는 일 그대들이 있어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2024.1,30
!!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을 찾으라 하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참 많은 아름다운 것들이 있으리라 나이가 어렸을떄와 지금의 나와 그 아름다움의 대상이 많이 달라져 있음을 느낀다. 세월이 가져다 준 선물이라고 해야할까? 지금 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을 말하라 하면 당연히 따뜻한 마음이라고 말할것이다 서로 아껴주고 배려해 주는 그런 마음이라 말하고 싶다. 난 요즘 그런 마음들을 느끼며 행복하다. 나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이 주어져 있을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그 주어진 시간에 난 따뜻한 마음을 많이 느끼며 나누어주며 살고 싶다.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것인지 더 많이 느끼고 싶다. 2024 .1,29
알 수 없는 마음 남의 마음을 알아내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내 마음도 알 수가 없는데 하물며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선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그 가운데 가끔은 가시 같은 마음이 툭 튀어 나올때가 있다. 가시가 있다고 사랑이 아니라 말할 수 없을것이다 가시 박힌 사랑 어찌보면 아이러니 할 수 있겠지만 그 또한 사랑임은 분명하리라 그리하여 우리 모두 사랑하며 살 일이다. 오늘 또 하나의 사랑을 배운다. 2024.1,28...
할머니 그리운 할머니 언제나 나를 어루만져 주시던 우리 할머니 늘 그리운 우리 할머니 이 할머니를 뵈니 우리 할머니가 참 많이 그립다. 할머니의 주름이 세월을 말해주는것 같다. 저 주름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들어있을까.. 그래도 참 밝으신 할머님이시다 힘들게 사시면서도 늘 행복하신것 같다. 행복은 마음속에 있는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