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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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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나무 하얀 세상 하얀 겨울... 안개가 만들어 준 선물 우리에게 주는 한없이 고마운 선물 이 아침 난 이렇게 고마운 선물을 한아름안고 좋아서 어쩔줄 몰라했다. 행복하고 또 행복했다. 세상 시름 다 던져버리고 이 하얀 세상 속에 빠져 허우적대며 행복감에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2017,1,19....파..
자작나무 빌딩숲에 가려진 자작나무 그 뒤로 비춰진 한줄기 빛 잘 표현이 되진 않았지만 뷰 파인더 속에 비친 한줄기 빛은 참 고왔다. 2016,12,6
아직은 고운 단풍 겨울의 추운 칼바람이 불어도 아직은 가기 싫다며 고운 빛으로 남아 있는 단풍잎에 따스한 햇살이 친구를 해 준다.. 둘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서로를 감싸 안아주는 모습이 보는이로 하여금 소리없는 미소를 머금게 한다.. 따스한 햇살과 단풍잎이 서로 사랑을 나눈다. 2016,11,24....동..
마지막 잎새 올들어 가장 추운날이다.. 겨울의 매서운 칼바람이 나뭇가지를 마구 흔들어댄다. 필사적으로 붙어 있는 나뭇잎들 앙상한 가지에 쓸쓸히 남아 있는 마지막 잎새 가을을 배웅하러 이미 와 버린 겨울에 나가 보았다. 가울이 서운한듯 돌아보며 손을 흔든다. 내년에 다시 만나자고.. 그동안 ..
올림픽공원의 왕따나무 외롭게 쓸쓸히 서 있는 올림픽공원 의 나홀로 나무 그러나 이 나무는 쓸쓸하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찾아 와 그 앞에서 사진도 찍고 놀아 주고 있었다. 어쩌면 나 자신보다 더 외롭지 않을 것 같은 복이 많은 나무라는 생각 마저 들었다. 2016,11,7
임한리 솔밭 장령산에서 운해를 찍고 급히 달려 간 충북 보은의 임한리 솔밭공원 어느새 퍼진 햇살이 안개를 걷어가 버렸지만 200~300년 이상 된 소나무들의 자태는 대단한 것이었다. 안개가 피어오르는 새벽이면 진사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이곳.. 나 역시 다음을 기약해야했다. 2016,10,4
원정리 왕따나무 원정리 왕따나무.. 가을이 무르익어 가면서 들판에 벼도 누렇게 익어간다.. 외롭게 서 있는 저 왕따나무에게도 벼들이 친구가 되어 줄까? 세장의 사진중에 어떤 사진이 가장 보기가 좋을까? 2016,10,4..
성주 성문밖 숲의 맥문동 성주 성문밖 숲이다.. 바람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심어진 왕버드나무 이젠 맥문동을 심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고한다. 아름다운 보라빛으로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맥문동의 자테에 흠뻑 빠져 더위도 잊었다. 2016,8,6....성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