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잎 (80)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장이 달린 나무 신기하다 정말 누가 떼어다 붙힌것처럼 어찌 이리 선명한 하트가... 裸木 서리가 하얗게 내린 성지 마당 옷을 다 벗은 나무가 외로히 서 있다. 어찌보면 나를 보는듯 하여 마음이 아리다.. 너는 어찌 그리 나를 닮았느냐? 웃고 있는 나무 나무가 웃고 있다. 고목이 되도록 오래 살았는데 뭐가 그리 좋을까? 오래 살다보니 옹졸해지기보다는 지혜롭게 너그러워지고 여유로워졌나보다.. 사찰에 있는 나무라서 부처님을 닮아가나보다 사람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저 나무처럼 되어야하는데... 겨울나무 국사봉의 왕따나무 외롭게 홀로 고고히 서 있는 나무 그러나 그는 외롭지 않았다. 2018.9.29 이름모를.... 푸르른잎으로 한시절을 보냈을 .. 그러나.. 보는이의 마음은 그저 예쁘기만하다.. 이제 이 마른잎도 다시 떨어져 사라지고 다시 푸른잎이 무성해지겠지.. 머지않은 날에.. 삶 이란... 인생이란... 그렇게 돌고 도는 것 2018.2.27 왕따나무 밭가운데에 외로히서서 무덤을 지키는 한그루의 나무 혼자인듯 하나 혼자가 아닌.. 그는 외롭지 않을것이다. 그래서... 그는 행복 할 것이다. 2018.2.27 마른잎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