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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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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20대에도 못 해본것을 70대에 해 본다며 좋아하시던 형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스님의 발걸음을 따라..
뒷모습이 아름다운...
평화로운 시간 누군지는 모르지만 참 평화로운 한 떄를 보내고 있다. 아마도 모든 시름 내려 놓고 잠시 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른 아침인데도 함꼐함이 참 아름다워 보인다. 나이가들면 남편보다 친구라고 하던데 저 분 들도 그럴까?
영화의 장면 같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어느 시골의 풍경이다.. 할머니와 손녀딸이 손잡고 어디를 바라보고 있을걸까? 고즈넉한 시골의 저녁풍경이다.
父情 부모란 아버지란 무엇일까? 자식에겐 주어도 주어도 더 주고 싶은 마음.. 어느 부모에겐들 없으리 부모에게 자식은 늘 아픈 손가락이다..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알겠다..
세월 어느 만큼의 세월이 흘렀을까? 성성한 백발 머리에 이고 허리는 굽어 땅을 향한다. 얼굴엔 주름이 한가득.. 이 세상에 올때는 허리 펴고 왔는데 이제 세월은 흘러 허리는 굽고 지팡이 의지하며 이 세상 살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나 또한...
스님의 발걸음을 따라..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 버리고 떠나기 - / 법정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