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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이야기

나는 하느님께 부탁했습니다.

미국 뉴욕의 한 신체장애자 회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나는 하느님께 나를 강하게 만들어 주십사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모든걸 이룰 수 있도록.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나를 약하게 만드셨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하느님께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내게 허약함을 주셨다.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 주십사고 부탁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그러나 난 가난을 선물 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주십사고 부탁했다.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그러나 난 열등감을 선물 받았다. 하느님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하느님께 모든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삶을 선물 하셨다. 모든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선물 받았다. 나는 작은 존재임에도 하느님께서는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주셨다. 모든 사람 가운데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이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너희에게 열릴것이다." 그런데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예리코에서 눈먼 이를 고쳐 주시기 전에 하신 다음의 물음과 함께 생각해야합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그에게 필여한것이 무엇인지 아시면서도 이렇게 물으신 데에는 그가 청하는 것이 생선이 아니라 뱀이, 달걀이 아니라 전갈이 아닌지 스스로 먼저 살펴보라는 뜻이 담겨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언제나 응답해 주십니다. 그러나 그 기도의 지향이 우리의 구원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면 그분의 응답은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중에서... 2013,10,12...계절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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