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0년10월19일 화요일
어디에:무안재래시장~합천 김철선생 탄생지~백제 불교 최초도래지~노을전시관~백수해안도로
누가:희섭,태주,의철엄마,나
날씨: 맑음
아침 8시반 숙소 건너편에 있는 백반집으로 아침을 먹으러갔다.
무안읍내였다..난 동태찌개를 먹었다.
아침을먹고 무안장이 서는날이라고해서 재래시장으로갔다..
난 양퍄에만 신경을쓰고 양파를 두자루사서 택배로 부쳤다..다른사람들은 과일을 많이샀는데..
11시까지 장을보고 우린 합천으로 넘어갔다...생태공원을 들러서..
바람도 좀 쐬고 볼일도 보고..ㅎㅎ
다음은 독립운동가 김철선생 생가로 갔다...지금은 그 자리에 기념관과 동상이 세워져있다.
일강 김철 선생은 1886년 10월 15일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에서 태어 나 어려서는 한학을
공부하고 경성법률전수학교를 거쳐 일본명치대학 법학과를 1915년 졸업하셨다.
귀국하여 집안의 소작인들에게 농토를 나누어주고 노속 들을 방면하신 후 고향에
은거하던 선생께 조선총독부에서 일제통치에 협력해 달라는 갖은 회유와 협박을
단호히 뿌리치시고 1917년 조선광복을 위하여 상해로 망명 독립운동을 시작 하셨다.
1919년 잠시 귀국하여 3.1운동거사 모의하고, 당시 천석군이었던 가산을 처분하여
독립운동자금으로 사용하셨으며, 상해 임시정부수립을 시작하고 임시정부의 군무장,
재무장, 국무원 비서장등 국무위원을 역임 하셨고, 1932년도에는 이봉창, 윤봉길
의거를 주도하신 분 중에 한분이셨다. 그러던 중 격무로 인한 급성폐렴으로
중국 항주 광자병원에서 1934년 6월29일 48세의 나이로 서거 하실 때까지
오직 조국 광복을 위해 몸 바친신 분이다.
이러한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지난 99년부터 2003년까지 국도비 포함하여
21억 7천만원을 투입하여 사당, 동상, 기념관, 수양관, 관리사 등을 건립하여, 2003년 6월말에
개관하여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충의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철생가는 지대가 높아 산중턱쯤으로 느껴졌다...옛날에는 지주에 아들로 지대가 높은곳에 사는것은
부의 상징이었다고한다 그런 부자가 재산을 다팔아 독립운동을 했다니..정말 감동스럽다.
다음은 상해임시정부를 그대로 복사해서 지어놓은 청사로갔다.
실내도 상해임시정부청사와 똑같이 해 놓았다고한다.주방이다
김구선생 집무실.
임시정부당시 국무위원들과 함께..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국무위원 회의실
단심송이다...김철 부인이 목을 매 자살한 소나무..설명은 아래에..
바로 그 250년 된 소나무..나무엔 목을맸던 끈까지 걸려있다..저 나무를 베지 않고 여태껏 둔것이 신기할정도였다.
임시정부청사앞에 세워져 있는 안중근의사 동상...여기엔 장군이라고 쓰여져있다..본인이 그렇게 불리길 원했다고한다.
멀리서 본 임시정부청사..
김철선생 기념관에서 나와 우린 영광으로갔다...백제 최초 불교도래지..전에 갔을때와 반대쪽에서 시작을했다.
먼나무라고 봄에 제주도 갔을때 배운건데 여기저기 많았다.
여름과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저멀리 보이는 불상의 머리가 곱슬곱슬한것은 머리가 곱슬이 아니고 달팽이를 상징한것이라고한다
교수님이 설명을 해주셨는데 머리에 달팽이가 저렇게 많이 올라앉아 있어도 깊은수행을하느라고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했다..얼마나 깊이 수행을하고 있으면 감각을 모를수있을까?
새삼 신기하고 경의롭게 느껴졌다.
우린 주차장까지 약 200미터를 이 나무데크로 조성된 바닷가를 마구 뛰어서 걸어갔다...바닷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한시가 거의 다 되어가니 많이 시장했다...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전에 우리가 갔던 그곳 큰길옆이었다.
밥이 정말 끝내주게 맛있었다...간장게장 무침게장 굴비구이 육회 생선조림과 찜..없는게 없었다.
모시송편까지...나중에 교수님꼐 물어봤더니 2만원 짜리라고 하였다..또 가고싶다 여긴..ㅎㅎ
다음은 백수 해안도로를 따라 노을시관으로 갔다..
노을 전시관엔 노을이 어떻게해서 생기는지 등등 노을에 관한 모든것이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패랭이 꽃
노을전시관 관람을 끝으로 2박3일의 전라도여행이 끝이났다...
이번여행은 경치보다는 많은 공부를 하고 온 느낌이다...
모르는걸 많이 알게 되었다...잘먹어서 살찌고 지식도 살찌운느낌..ㅋㅋ
암튼 잘 다녀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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