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회 부산여행 둘째날

언제:2010년11월2일 화요일
어디에:한화콘도~오륙도~이기대공원~자갈치시장~태종대
누가:양지회
날씨: 맑음

난 아침일찍 일어나 숙소방에서 내다 보이는 바깥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추억으로..

전망좋은방이라 이만원을 더 냈으니 그 값을해야지..ㅋㅋ숙소 바로밑이 바다였다...
우린 26층에 머물렀으므로 전망은 끝내주었다....우린9시반에 숙소를 출발해서 오륙도 유람선을 타기로했다
효숙이덕분에 반값으로 할인받아서...유람선 이용요금이 1인당만팔천원이라 너무 비쌌다..
한시간에 한번씩 있는 오륙도 유람선을 타고 누리마루를 다시보았다.바다위에서..


드디어 오륙도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섬이 5도와 6도이다 섬이 떨어져 있는것이 보인다..
5도는 섬위에 소나무가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산다고하여 솔섬이고 6섬은 방패섬이라 부른다고한다.

이섬은 4섬인데 독수리를 닮았다해서 수리섬이라고한다...


4섬인 수리섬의 모자상이다..엄마가 아이를 업고있는듯해서 모자상이란다..


3섬인 송곳섬이다.


2섬인 굴섬이다...저섬엔 입구가 좁은 굴이 있는데 안은 50명정도가 들어갈 수 가 있다고한다


1섬인 등대섬이다...파도가치면 등대안으로 물이 들어왔었는데 지금은 공사를해서 아무리 파도가쳐도
등대안으로는 물이 한방울도 들어오지 않게 만들어 놓았다고한다.


섬의 뒷쪽으로 돌아서 보면 저렇게 섬위가 하얗게 보이는데 저것이 갈매기의 배설물이라고한다.


오륙도 관광을 끝내고 돌아오는길에 멀어져가는 오륙도가 아쉬운듯 오륙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고
잠간 동안이나마 난리를 치뤘다..

우리가 하루를 묵은 한화콘도를 배경으로..


삼순이가 던져주는 새우깡을 받아먹으러 갈매기떼가 몰려들었다.


유람선의 도착지 2층에 해운대영화 촬영지인 마라도횟집이 있었다..


오륙도관광을 끝내고 우린 이기대공원을 가기위해 광안대교를 건넜다.


이젠 부산관광의 명물이된 광안대교..

드디어 이기대공원에 도착을했다.




진짜로 보는것보다 저 열매가 안이쁘게 나왓다.


이기대공원의 해변 산책로



이기대공원에서는 해운대가 바로 마주보인다..


해변으로 잘 정비된 산책로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해녀막사


경치가 정말 장관이다.






저 아저씨들 고기 많이 잡았을까?


광안대교가 가까워졌다


이기대공원을 한바퀴돌고 주차장에 돌아와서는 카메라를 자동으로 놓고
사진찍는 재미에 맛들여서 계속 찍었다..ㅎㅎ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으니 사진이 더 깨끗하게 잘 나왔다.


어느덧 한시가 넘어 두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자갈치 시장은 이기대공원에서도 약 40분가량이 걸렸다.우리는 생선회와 매운탕을 먹었는데
매운탕 맛이 기가 막혔다...정화는 회가 맛있다고했다.


건어물도사고 말린생선도 샀는데 싸고 좋았다.




배를 두둑히 채우고 마지막코스로 태종대엘 갔다.


내생각과는 달리 엄청 넓은곳이었다...그래서 우린 다누비열차를 타고 가기로했다
요금은 1500원 이며 20분간격으로 출발을했다...




그리고는 전망대에서 내려서 구경을했다.깍아지른 절벽하며


전망대앞 모자상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걸어서 2분거리인 등대로 갔다..등대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가니
양쪽이 모두 동백나무가 울창하게 터널을 이루고 있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신선바위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서쪽바다로 떨어지고 있었다.


신선바위 구경을 하느라 계단을 한참 내려갔는데 올라갈게 걱정이라고 삼순이와 정화가 걱정을했다.
그래도 올라올때보니 잘 올라왔다..공연한 엄살들을 부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엄살부리지말고 운동들 열심히해라~~어느덧 날은 저물어 어둑해졌다.






시간은 6시가 다 되어있었다.


1박2일간의 부산여행이 끝나가는 시간이었다...태종대에서 5시50분쯤에 출발을했는데
해운대쪽에오니 6시50분이었다...한시간이나 걸렸다..
해운대에서 차를 바꿔타고 7시10분에 서울로 출발을했는데 경산휴게소에서 저녁을먹고
집에오니12시45분이었다...부산이 정말 멀긴멀다...싶었다..
이번엔 효숙이가 운전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맙고 수고했다 효숙아~
담에도 또 운전해 줄거지?
친구들아~~~~고생했어...그래도 부산여행 즐거웠지? 제법 구경할데가 많았어..
나에겐 잊지못할 부산여행이 될것 같애...고맙다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