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07년9월30일 일요일 어디에:가평 연인산 (1,068m) 누가:강산모 회원 31명 날씨:흐림 산행코스: 백둔리→장수폭포→장수능선→장수봉→정상→우정봉→우정능선→우정고개→국수당주차장 산행시간:6시간 연인산은 1999년 3월15일 가평군 지명위원회가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또한 연인산 남서쪽 2km 거리의 전패봉으로 불리던 906m봉과 전패고개는 혐오지명이라며 각각 우정봉과 우정고개로 새로 지정했고, 전패고개 남쪽 매봉(929m)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나간 능선상의 칼봉산(899m)은 칼봉으로, 417m봉에는 선인봉이라는 새 이름을 붙였다. 한달을 기다려온 산행일.. 전날밤에 비가 와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비는 오지않았다 배낭을 꾸려 운동장앞으로가니 회장님이 벌써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전날저녁 사랑의집짓기 창립대회에 참가하시고 피곤하셨을텐데 떡까지 해 가지고 오셨다.. 참으로 자상하신 우리 회장님...떡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약속하신분들의 불참으로 31명의 식구들이 연인산을 향해 출발했다.. 이번엔 새로오신분들이 9분이나 계셨다.. 이분들이 계속해서 우리강산모를 찾아주시길 바라는마음 간절했다 연인산으로 가는도중 비가 뿌리기 시작하였지만 목적지엔 도착해서는 비가 오지 않았다..얼마나 다행인지.. 9시40분 백둔리 주차장에 도착했다 어김없이 이대인 산악대장의 구령에맞춰 준비운동을하고..
단체사진도 찍고 출발했다..
이번산행 선두는 김동석대장과 원효숙대장이 맡기로하였고 중간은 이대인대장과 홍성일 대장이 맡았으며 후미는 황상태대장이 맡아서 수고해 주었다 여기서 갈림길이다..장수능선과 소망능선인데 장수능선이 1시간정도 더 길었다 우리는 장수능선으로 길을 잡았다
이제부터 산행 시작이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예쁜길에서..
남홍이 아들과조카 어찌나 산을 잘 타는지...그대들을 산악인이라 명하노라..ㅋㅋ
산허리에걸린 운무가 정말 멋있었다...놓칠세라 모두 한컷씩 사진을 찍고..
열심히 넓은길을 따라 걸었다.. 한참을 걸었는데 우리식구들이 후미로 가는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산행이라고 했다.. 모여서 함께 출발을했다... 연인산정상까지는 3.9키로였다...3시간을 올라가야한다
출발~~~~~~~~
우리는 능선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정상을 향해갔다 안개가 왔다 갔다를 반복했다.
너무 힘이들면 잠시 쉬면서 가져온 과일들을 나누어 먹으며 우린 산을 올랐다 때론 못 온우리식구들 이야기도 해 가며 아쉬워 하기도 하면서..
인심좋은 우리 민경이 ..ㅎㅎ
이렇게 멋진 경치도 보이고 때론 철쭉나무사잇길로 우린 앞으로 앞으로 전진했다
어느새 2시간을 왔다 장수봉이다...이제 1시간만 더 가면 된다..이제 금방이다..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시 힘을 내었다...땀이 비오듯 하였지만 기분은 정말 좋았다
이 흔적들.....
루시아가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늘 비실대는건 나였다..ㅎㅎ 에구 힘들어라..말임이가 나를 부른다..ㅋㅋ
산은 버얼써 가을이 와 있었다...나무잎 사이사이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떨어진 낙옆을 밟으니 가을의냄새가 나는듯 했다
올라가다가 민경이가 와~ 저 나무뿌리 멋지다.. 빨리 찍어요~~~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우리 사진기자 황기자가 쫓아왔다.. 나무뿌리도 찍고 우리들도 모여서 한장 찍었다..ㅋㅋ 사진찍기 정말 좋아한다면서..ㅎㅎ
장수샘이 있는곳.. 남홍이에게 장수샘물 좀 떠오라고 시키고는 잠시 쉬는동안 말임이는 통화중...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미경이가 너무 뿌끄러워하네? ㅎㅎ
이제 정상에 다왔다 200미터 전방..
먼저 온 선두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밥먹자~~~~~의리의 강산모...자리깔자~~~~
우리 총무님은 뭐 하시나? ㅎㅎ
맛있게 점심을 먹고 정상으로 올랐다..드디어 정상이다~ 사랑과소망이 이루어지는산...단체사진도 찍고..
하산은 우정능선으로 하였는데 경치가 너무 멋있었다.
종일 열심히 촬영은 한 황기자..
대문에 들어갈 사진이라고하면 모두 뛰어와 포즈를취한다 ..참...이쁜사람들..
우정능선의 능선길 억새가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주렁주렁달린 말임이 배낭...푸훗..^^ 배낭좀 큰걸로 바꿔라~~~ㅎㅎ
우린 5.2키로를 걸어내려와야했다..대단해 대단해..ㅋㅋ
은빛억새의물결~~~
멋지당~~~~~~~~
행기장에 도착..잠간쉬고...ㅋㅋ 무엇이 그리좋은지 말만 나오면 까르르 웃는다 소녀들처럼..
키가 큰 풀숲사이로..능선길이 이어졌다
상태대장이 앞뒤로 뛰어다니며 사진을 찍었다..정말 수고했다.
우정봉을 지나 이렇게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다.
민경이 왈...등대씨 재래식 화장실 포즈로 뭐하는거요? ㅎㅎ
여기여기 이만쯤 서면 돼? 정말 경치 죽인다..어서 찍어~~~~~
가파른 내리막..무서워서 못가? 등대아우가 밑에서 손을 잡아주었다.
이번엔 후미대장 상태가?
광활한 산경치...ㅎㅎ표현이 좀 그렇지만 어쨌든 멋지다구..
아직도 많이 남았다
이렇게 넓은 길도 있었다...
잣나무숲에서 영화를 찍는 두사람..얼레리 꼴레리..ㅎㅎ 하지만 그림은 너무 멋지다..
드디어 우정고개다...이제부터는 계곡길이 이어진다..너덜길..
잣을 줍느라 안내려오고있는 장영배 선배를 기다리면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피로 푸는중..ㅋㅋ 정말 시원했다.
이제 드디어 다 내려왔다..
상태아우가 먼저 내려와서 찍었다..
부지런히 내려오니 다들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4시30분이었다 우리가 타자마자 버스는 출발을했다 4시40분에... 차는 별로 막히지 않았다 기사님이 안막히는 길로 찾아가셔서 그런가? 암튼 2시간반만에 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 오랫만에 긴산행을 했더니 많이 피곤했지만 기분만은 날아갈듯했다.. 함께 해 준 강산모식구들과 처음 오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산행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는마음으로 산행기를 마칩니다 언제나 잘 쓰지 못하는 산행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애써주신 산악대장님 그리고 총무님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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