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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스크랩] 대둔산


언제:2007년10월10일 수요일 
어디에:대둔산 (878m)
누가:밀레 해피트레킹에 향기랑 나..
날씨:맑음
산행코스: 용문골 매표소→칠성봉→정상삼거리→마천대(정상)→정상삼거리→삼선철사다리127계단→금강구름다리→동심바위→주차장
산행시간:4시간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한국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멋지게 늘어서 있다
능선을 따라 삼선바위,임금바위, 입석대,마왕문,장군봉,동심바위,형제봉,금강봉,칠성대,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으며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미터에
폭1미터의 아슬아슬한 금강 구름다리는 대둔산의 명물이기도하다.
오랫만에 해피트레킹에 참여를 했다.
언제나처럼 7시 정시에 인천터미널을 출발해서 10시40분 목적지에 도착해서
준비운동을하고 산행준비를 마친다음 정확히11시에 산행을 시작했다
용문골 매표소에서 올려다 본 대둔사은 기압절벽이 입을 다물수없게 했다..
산행들머리..


등산로는 나무가 우거져 그늘을 만들어 주었으며 가을이 되어서 한번씩 불어오는 바람은 차게 느껴졌다 산에 다니기 정말 좋은때 인것 같았다
토미대장은 말했었는데..
산로는 너덜길의 연속이었다
가파른길이 시작되었다
이곳의 이정표는 참 희한하였다 정상까지의 거리를 적어놓은것이 아니었다
신선암이다
가파르고 좁은길이라 한줄로서서 올라갔다
가파른 언덕길이라 너무 힘들었는데 향기는 쉴 생각도 하지않고 그냥 앞만 보고 걸었다

올려다보니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오르막이다..정말 끝이 없이 오르막이 계속 되었다
용문골 삼거리에 왔다 이제야 정상의 거리가 나왔다
이만큼 올라오니 드디어 멋진 경치가 펼쳐졌다...와~~~~ 너무 멋지다~~~ 환호성을 지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불어오는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땀을 정말이지 무지하게 많이 흘렸다..날씨가 시원해서 땀을 별로 안 흘릴줄 알았는데..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정상삼거리다..
여기서부터는 길이 넓어졌다


조금 당겨서 찍었다


경치가 정말 시원하고 멋있었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많이 찍었다..ㅋㅋ 정상바로 밑에서 점심을 먹고 배낭은 내려 놓은채 정상으로 올라갔다
정상의 개척탑..



정상에서 한참을 둘러보고 드디어 하산길이다 내려갈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라는 대장님의 말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냥 걸어서 하산을 하기로했다


삼선 철사다리 가는길 이정표뒤에 있는 두사람이 니콜라스와 토미대장이다.
삼선철사다리127계단이다..올라갔다가 다시내려와서 가야한다 올라가면길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보면 꼭 설악산 같다
이제 구름다리가 제법 가까이 보인다.

사진을 찍을 생각도 안하고 그냥 앞으로만 가는 향기를 불러서 돌려세워놓고 한장 찍었다 ㅎㅎ
저멀리 보이는 삼선철사다리

금강구름다리를 지나서 이제 케이블카 타는쪽으로 가는길
전망대.
케이블카 타는곳을 지나쳐 하산길..


동심바위가 위에있는것이 떨어졌나보다..ㅋㅋ
이런길은 걷기가 참 힘들다.
한참을 너덜길을 지나고나니 이런탑이 있었다.

이젠 정말 다 내려왔다
내려오고 있는 케이블카..편도 삼천원이다
우리는 삼천원 벌었다...ㅎㅎ 4시까지 내려오라고 했는데 내려오니 3시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 선두는 이미 1호차로 떠나고 없었다 우린 이미 늦은거 3호차를 타기로했다 돌아오는길.. 어김없이 시험을 봤다..130점 만점에 120점을 맞았는데 만점은 없었고 120점이 3팀이 나와서 또 제비뽑기로 등수를 정했는데 우리는 3등으로 결정이 되었다 1등은 3단우산 2등은 배낭덮게 3등은 고어텍스 깔판이었다.. 어쨌거나 상이란것은 좋은것이여~~~이번에도 한건 했다...ㅎㅎ 덕분에 돌아오는길이 기쁨두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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