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내내 방이 너무 추워서 3시50분에 깨어서 보일러 온도를 올려 놓고 다시 누웠는데
잠이 오질 않아 뒤척이다가 6시에 일어났다..
묵주를 들고 테라스로 나가 바다를 바라보며 기도 5단을 바치고 들어와서 누룽지로 아침을 먹고
떠날 준비를하고 9시에 숙소를 나왔다..
이 멋진 풍경을 놔두고 떠나려니 아쉬움이 말할 수 없이 밀려왔다
하지만 어쩌겠나 현실은 떠나야 하는것을..
리조트 앞 풍경
3일동안 우리를 태우고 다닌 숙이 차와 함께 셀카로...ㅋ
출발을해서 처음으로 간곳이 화도였다..드라마 고맙습니다...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드라마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여기를 꼭 한번 와 보고 싶었으나 너무 멀어 못 와봤는데 증도에서 가까운곳이라
한번 들러보기로했다...그런데 막상 와보니 영신이집이었던 이 집은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다.
허무한 마음만 안고 돌아서 나와야했다.
증도에서 화도로 넘어가는 노두길..이 길도 멋지다..
화도를 나와 우리는 태평염전으로 갔다..동양최대라고 전에 들었는데 지금도 그런가...?
소금박물관 입장료를 내라고해서 그냥 나왔다..
신기하게 소금 아이스크림이라는게 있어서 사 먹었는데 짠맛이났다..아이스크림위에 소금을 뿌려주는듯한...
모두들 행복한 모습이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태평염전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삘기꽃이 피어있는곳으로갔다.
다른곳은 이제 피기 시작하는데 이곳은 지고 있었다...아쉽게도 벌써 지다니..
그래도 아직은 흔적이 남아있어 다행이었다.
증도 염전에서 소금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이제 해송숲으로간다.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곁에 있는 우전 해수욕장
해변 모래사장이 유난히 멋있다.
여기는 해송숲이다...길이가 2,7키로 라고한다.
우리는 한참을 걷다가 다시 돌아 나왔다.
그리고 쩡뚱어 다리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점심을 먹으러갔다.
해경언니가 가르쳐 준 청해 짱뚱어로 짱뚱어를 먹으러 갔다. 맛은 추어탕과 비슷한데 짱뚱어 탕이 조금 더 단백했다.
이 집은 무짱아찌가 제일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올라오는길에 모처럼 내소사엘 들렀다.
늘 변함이없는데 전나무는 좀 더 자란것 같다...시원하게 그늘을 만들어주는 전나무
대웅전 앞에 있는 단풍나무 길
이 나무도 엄청 멋있어요 오래 된 나무
그림이 진짜 멋지다..
대웅전도 멋진데 어우러진 소나무도 진짜 멋지다..
못을 하나도 안쓰고 짜 맞춰서 지은 건축물..
딱 봐도 오래된것이 느껴진다.
대웅전 문살...꽃을 조각해서 만들었는데 이 문양을 만드는것이 엄청 어렵다고한다.
이번 여행에서 수도없이 봐온 낮달맞이꽃..
숙이가 엄청 좋아했던 꽃이다...내소사에서 이 꽃을 마지막으로 2박3일의 여행을 마쳤다..
피곤하고 힘들기도했지만 정말 멋지고 보람있고 행복하고 감동적인 여행이었다...
함께 해 준 동생들한테 정말 고맙고 하느님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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