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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스크랩] 오대산 노인봉 소금강계곡


언제:2007년7월25일 수요일 
어디에:오대산 노인봉 소금강계곡(1,338m)
누가:향기랑 나...
날씨:흐림
산행코스:진고개→노인봉→노인봉산장→쌍팔담→선녀탕→소금강계곡
               →주차장거리
산행시간:6시간
석룡산에 다녀와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산악회를 따라 나섰다..
6시에 복사골문화센타앞에서 버스에 승차..
3시간 30분만에 진고개정상에 도착했다..
쏟아지던 비도 그치고 산행하기 좋은날씨가 되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9시40분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들머리
이 코스로...
이렇게 좁은길을 벗어나자마자
와~~넓은 평야가..
비가 언제 왔었냐는듯이 파란하늘이 보였다
진고개가 이미 높기 때문에 산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운무가 너무나 멋지다.
이제부터 노인봉 까지가 3키로다..
여기서부터 가파른 계단길이 한참을 이어졌다..
게단길을 올라서니 물안개가 왔다가...사라졌다 를 반복했다

완만한길도 많은부분 있어서 석룡산을 오르는것 보다 훨씬 쉬웠다

이제 거의 다왔다 노인봉에..
마지막 언덕을 올라서서
노인봉이다..1시간20분이걸렸다
노인봉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가 멀리서 볼때 하얗게 노인처럼 보인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노인봉에서 내려다 본 경치는 정말 장관이었다
이 곳에 다람쥐는 사람을 따라다녔다 먹을것을 달라고..
오른쪽 경치도 보고..

이제 하산길인데 소금강계곡길로 하산을 할것이다.. 하산길이 무지하게 길다.
이렇게 예쁜 열매도 있엇다
노인봉 산장이다.
산장에서 멀지않은곳에 이렇게 멋진풍경이..

저 멋진곳에서 사진을 찍느라 스틱을 잠시 맡겼다가 그냥 하산을 하는바람에 다시 올라가서 스틱을 찾아오는 해프닝이 있었다.. 잠시지만 얼마나 놀랬는지...제법 값이 나가는지라..ㅋㅋ
이런길을 따라 하산을 했는데
이런계단도 많았다
드디어 낙영폭포다...여기서부터 이제 계곡길이 이어졌다


이젠 광폭포
사진보다 직접보면 훨씬더 웅장하다
백운대 다...참 멋지다..넓으면서 ....
백운대에 있는 구급약함..그런데 약은없고 빈 물병만 들어있었다...세상에 허무..
계속 이런계곡이 이어졌다..정말 멋졌다...말로 표현이 안될만큼..
물빛이 녹색이다...이곳소금강엔 물푸레나무가 많아서 물이 녹색이 난다고 한다
만물상이란다..자연이 빚은 예술품...아~ 멋져라~~~~감탄사 연발..

바닥은 이렇다...물이 이렇게 맑을수가..
만물상에서 내려오는길

올려다보니...헉...
계곡이 너무 멋있어서 자꾸만 카메라를 들이대게 되었다.
이곳 소금강계곡은 이런다리가 열개가 넘는다고한다

흐미...여기도 멋져라~ 사진으로는 표현이 절대로 안된다.

학유대다~

구룡폭포인데 사진두개가 합쳐진 모습이다..

이렇게 의자같은 돌도 있고..

계곡을 내려오는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우~와...
이것이 도대체 이름이 무엇인고? 물고기가 새까맣네??
누가 한번 읽어줘봐요~ㅎㅎ
너무 힘들어서 올라가기가 싫어서 길에서 위로 바라보니 금강사 대웅전이 나무사이로 보인다.
이제 얼마 안 남았다...장장 몇시간을 내려왔나...휴.. 연화담이다...물이떨어지는못의 모습이 연꽃을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한다
십자소를 지나...십자소는 소의 모양이 십자모양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길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나무에 가려져서 십자모양이 뚜렷하게 보이진 않는다 그래서 그냥...ㅋㅋ
이젠 정말 다 내려왔다.. 여기가 소금강 입구인데 우리는 거꾸로 내려온 것이다.. 4시간 40분을 내려왔다...아이구 발아포..다리아포...
조금더 내려오니 식당에 점심이 준비되어 있었다.... 산채비빔밥...점심을 4시에 먹다니...그러니까 꿀맛이었다...시장이 반찬이니까... 일요일과 연거푸산행을해서 힘들었지만 정말 멋진 산행이었다 10월에 있을 강산모 정기산행이 오대산이니까 이곳으로 가면 될것같았다.. 회장님~~~~~이곳을 강추 합니다... 가을엔 예쁜단풍과 어우러진 기암괴석들 그리고 맑은물이 어우러져 정말 한폭의 동양화를 만들어낼것 같았다.. 그리고 나뭇잎이 조금은 떨어져 바위들이 더 잘 보일것이다.. 생각만해도 너무 멋질것 같다... 부천에 도착하니 8시30분이었다..빨리 왔다 멋진산행 하게 해 준 숙이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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