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낌 (77)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리의 악사 연주를 잘하지는 못해도 들어주는 이 하나 없어도 그저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그 자체로 행복한 사람 그런 사람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잠깐이었지만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친구 인생의 길 위에서 저렇게 다정히 함꼐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친구가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살아가는 인생의 황혼길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유 참 여유로운 풍경이다 뜨거운 여름날 그늘에서 가던길을 멈추고 자전거를 세워놓고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저 청년 저 여유로움이 참 부럽게 느껴졌다.. 그 옆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배롱꽃이 친구해주니 금상첨화인듯.. 인연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가루가 될 떄 쯤 한번 만나지는 것이라고 김현태 시인은 말했다. 그러함에 우리의 인연이 참으로 소중하다 늘 상냥하고 사랑이많고 배려깊은 동생 참 귀여운 사랑스런동생이다. 사진을 하지 않았다면 만날 수 없었던 우리의 인연 참으로 소중한 인연이다. 누구를 위하여.. 아무도 없는 밭두렁 저 개는 누구를 위하여 저토록 목놓아 짓고 있는걸까? 꺾어진 복사꽃 나무 옆에서 하염없이 짓고 있다. 동행 인생의 황혼길에서 부부란 서로 의지하며 기대며 살아가는 동반자 일 것이다. 혼자가 아닌 둘이 얼마나 좋은가.. 맞잡은 두손이 참 좋아보인다. 바라보는 마음도 흐뭇하다 마음이 따뜻해져온다. 굳게 맞잡은 두손 절대놓지 말고 아름답게 살아 가시기를 바래본다. 성모님 열린 창문 사이로 보이는 성모님 비내리는 밤에 홀로 밖에 서서 우리를 지키고 계신다. 구세주의 어머니 성모 어머니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기도 할머니 한분이 영성체를 하시고 난 후 조용히 기도를 하고 계셨다. 무슨기도를 하시는걸까? 문득 간절히 기도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져서 담아왔다..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