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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이야기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예수님의 질문에 베드로가 제자들을 대표하여 분명하게 대답하지요.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나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면서도

정작 예수님을 얼마나 충실하게 따르고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제대로 믿고 따른다면 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신앙을 받아들인 다음 나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성찰해야 하겠습니다.

나에게 평화와 생명이 넘치지 않는다면 신앙생활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체험하고 ,평화와 생명을 얻어

근본적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내가 변하려면 먼저 내 안에 깃든 온갖 종류의 어두움과 악의 기운,

이기심을 없애야 합니다.

반면 생명의 기운,선한마음, 남을 위하는 마음들을 살려야 하지요.

미래에 대한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고,

증오와 의심을 사랑과 신뢰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럴때 우리는 놀라운 자유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온 세상이 새롭게 보이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변화를 바로 '나'로 부터 이루어 나가야겠습니다.

나 자신이 변화하면 가정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직장과 사회마저 서서히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께서 오셔서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기를 바라면서,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어떤 존재이며,내 생활에서 얼마만큼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가?

예수님의 뜻에 맞도록 변화하고자,나는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2018.9.28 오늘의 묵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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