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수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 하겠지만
세상은 기뻐 할 것이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죽음을 제자들은 슬퍼하겠지만
세상은 자신들이 이긴 것으로 알고 기뻐한다는 뜻입니다.
어둠의 세력은 이 세상 곳곳에 넓고 깊게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악의 세력도 승리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심으로써
이를 역전 시키고 맙니다.
빛이 어둠을 정의가 불의를 사랑이 미움을 예수님의 가치관이
세상의 가치관을 끝내 이기고 만 것이 아닙니까?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참된 승리를 위하여 십자가라는 시련을
반드시 겪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 시련없는 영광은 생각할 수 없지요
그러니 시련과 역경은 우리를 강하게 해 주는 촉매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앞날은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시련이 주어질때마다 그 의미를 생각하며
이를 신앙의 차원에서 이해하고 극복해 나가려 할 때
우리의 삶은 의외로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마치십니다.
이처럼 너희도 지금은 근심에 싸여 있다. 그러나 내가 너희를 다시 보게 되면
너희 마음이 기뻐할 것이고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시련을 통한 성숙한 신앙인의 길을 걷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2018,5,11 오늘의 복음 묵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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