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1880년 파천면 지경리(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리로 이거하면서
건축한 가옥으로 ‘송소세장(松韶世莊)’이란 현판을 달고 9대간 만석부를 지낸 건물이다.
경북 북부 민가양식으로 건물에 독립된 마당이 있으며 사랑공간, 생활공간, 작업공간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등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특징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또한, 바깥 마당에 담장으로 구획한 내·외담과 대가족 제도하에서 4대이상의 제사를 모실 수 있는 별묘 등 민속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출처/다음백과
한옥을 돌아보며 역시 한옥은 아름답고 조상들의 지혜가 깃들여있는 건축물임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도 심부자 후손이 거주하며 한옥을 관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옥체험이 가능하다.
하룻밤 묵으며 옛고향의 정취를 느끼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방에는 아직도 군불을 때 방을 덥히고 있었다.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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