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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여행이야기

스페인 여행 아홉째,열째날

 

언제: 2017년 5월25일 목요일

어디에: 프랑크푸르트, 인천공항


밤잠을 잘자고 느즈막히 일어났다..

침대에서 뒹굴다가 7시기상 8시식사 9시 출발이었다...

우리가 프랑크푸르트로 타고갈 비행기는 2시였다.


숙소에서 공항까지는 1시간반이 걸린다고한다


 

밥먹고 올라와서 날씨 좋다고 또 한장 찍었다.

방에 달린 발코니에서 찍었다...참 사진찍기 좋아하는 수경엄마다...ㅋ


 

그래서 덩달아 나도 한장..


그리고는 버스에 탔다...

날씨는 우리나라 가을날씨같이 맑고 청명했다.

미세먼지 없는 나라에서 사는것도 이제 마지막이다 생각 하니 조금은 아쉬웠다.


공항가는길 버스에서 인솔자가 여행을 떠나요..라 는 노래를 들려 주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을 바라보며 노래들으니 기분이 좋았다.

이제 드디어 스페인을 떠나는구나...생각하니 시원섭섭했다.


1시간반을 달려 길이 막히는 바르셀로나 시내를 외곽으로 돌아서 공항에 11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다


 

11시부터 데스크가 열린다고하니 시간이 다 되었다.

짐부치고 보안검색 끝내고 들어갔다. 우리가 타고 갈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비행기이다.


 

게이트 앞에까지 가서 율리안나 친구 부부가 점심을 사겠다고해서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점심을 때웠다.

순애씨 잘 먹었어요..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그렇게 점심을 때우고 나니 1시반 보딩시간이 되었다.


 

비행기는 굉음을 내며 하늘로 치솟아 올랐다.

날씨가 좋아 바깥풍경이 예술이었다...그냥 지나가기가 아쉬워 핸펀으로 찍었는데 제법 근사하게 나왔다.


 

산에 눈이 하얗게 쌓였다.


 

바둑 모양을 한 프랑크푸르트의 모습이다.


 

이제 거의 다 내려온듯..


 

프랑크푸르트 공항이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렸는데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시간이 다 되었는데 여권검사하는 줄이 엄청 길었다

좀 빨리 해달라고했더니 안된단다...그래서 기다려서 여권심사 하고 막 뛰어서 환승게이트까지 가니 바로 보딩시간이다...


이제 이 비행기만타면 집에 가는것이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있었다.


 

비행기에서 주는 밥을 먹고  난 수면제를 먹고 잠을 청했다.

10시간 비행을 해야 하는데 잠이 오질 않아서 수면제를 먹었다.


잠을 자다 깨다 반복하면서 왔는데 아주 수월하게 인천에 내릴 수 가 있었다.

다음부턴 수면제를 먹고 타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인천공항에 내려서 짐을 찾고 10일동안 함꼐 여행한 모든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인솔자와도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각자 집으로 헤어졌다..

어차피 인생은 헤어짐인데 헤어지는것은 늘 기분좋은 일은 아니다...

우리 일행은 우리신랑이 데리러와서 함꼐 집으로 왔다.


이렇게 8박10일의 여행을 마쳤다..

함께 해준 모든분들꼐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하느님꼐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어디로갈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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