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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여행이야기

스페인 여행 일곱째날

 언제: 2017년 5월23일 화요일

어디에: 마드리드,사라고사


새벽3시에 눈이 떠져 내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가 5시반 그냥 일어났다.

씻고 기도하고 준비하고 7시반 식사 8시반 출발이다.


어제 못한 마드리드 시내 투어이다...


 

마드리드시내에서 한시간쯤 떨어진 곳의 호텔


첫번째  목적지는 프라도 미술관 인데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갈 수 가 없어서  율리안나 핸펀으로 찍었다.


1819년에 개관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술관이다.

12세기부터 19세기 초 까지의 유럽 작품들을 주로 전시하고 있으며 중심이 되는 것은 스페인 왕실이 15세기부터 수집한 회화와 조각 컬렉션이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가장 알려진 작품으로는 벨라스케스의 '하녀들' 이 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진품의 그림들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하기도하고 때론 눈시울이 붉어지기도하면서 한시간반의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광장인데 무슨 광장인지는 까 먹었다....ㅋ


 

마드리드 스페인 광장이다.

1930년 돈키호테로 알려진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사후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기념비가 서 있는곳이다.

기념비 중앙에는 작가 세르반테스가 앉아있고 그 앞에 로시탄테를 타고있는 돈키호테와 당나귀를  타고 있는 산초판사의 청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그 앞에서 기념촬영


 

불운했던 일생을 살았던 세르반테스..

사후에라도 유명해졌으니 저세상에서는 편안 하실려는지..


 

올리브나무 앞에서..


 

스페인 광장을 떠나 왕궁앞도 지나고 알무데나 왕족 성당앞도 지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스페인여행중에 가장 맛이 없었던 식사였다...시장이 반찬이라고 그래도 열심히 먹었다.


 

마드리드 시청사..


 

좌표가 0으로 마드리드의 모든 길은 이곳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이곳에서 시작해서 거미줄처럼 길이 이어진다고한다.

스페인의 도로가 제일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도 스페인으로 연수를 갈 정도라고한다.


마드리에서 점심을 먹고 3일동안 함꼐 했던 안상진 가이드와 헤어지고 우리는 사라고사로 향했다.


 

이제 안달루시아지방으로 떠나서 카탈류냐 지방으로 가는것이다.


 

이 나라사람들도 지역감정이 엄청 심하다고한다

우리나라 전라도와 경상도의 지역감정은 저리가라 로 엄청 심하다고한다.


카탈류냐는 지금도 독립을 하려고 할 정도라고하니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우리는 가이드와 헤어져서 2시간 달리고 휴게소에서 쉬고 한시간반 달려서 사라고사 필라르 성모성당에 도착했다

6시15분이었다.



 

필라르 성모성당 외관



 

들어가니 미사중이었다.

그래서 우리도 함꼐 미사참례를 하고 성체도 영하고 ..



 

바실리카 필라르 대 성모 성당, 필라르 광장, 로마시대 때 만들어졌던 지금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성벽이다.

스페인에서 복음을 전하던 야고보 사도에게 성모님께서 나타나셔서 나무로 된 성모상과 옥으로 된 기둥을 주면서 성전을 지어 달라고 했다.

성모께서 주었다는 기둥을 만지면 소원 성취가 된다고 해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곤 한다.


 

 

성모님이 성 야고보 성인에게 내려주신 옥기둥에 침구하고 기도도하고..

사람들이 줄지어서 기다리고 있어서 우리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기도하고왔다.



 

사람들이 얼마나 만지고 기도를 했는지 기둥이 옴푹패여 있었다.



 

 

성당을 한바퀴 돌아보고  기도도 했다.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관리인이 와서 못 찍게 하는 바람에 스페인 내전때  이 성당에 폭탄이 두개 떨어졌는데

터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는 그 폭탄은 못 찍어왔다..그래서 빌려왔다.




이렇게 제대옆에  벽에다 양옆으로 걸어 놓았다...정밀 신비로운일이다.

천정옆으로 폭탄이 떨어진 자국도 보고왔다.


이 성당에서는 미사를 시간별로 집전하고 있었다...난 이성당에 다시 가보고싶다.



 

약속한 시간이되어 성당을 나와 버스에 타고 숙소로 향했다.



 

필라르성당에서 7시에출발 했는데 숙소에 7시반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8시에 저녁먹고  잠은 오지않아 누워서 쉬었다..

정말 오늘은 잘 자야지...



2017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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