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설레임으로 밤잠을 설치고...
낙수와 송추계곡에 도착한 시간은 9시 50분 이었다,
우리가 제일 먼저 와 있으리라는 생각에 왔지만...꼴찌로 도착했다...대단들 하다.
이렇게 번개산행에 우리 강산모님들이 열정을 갖고 있으리라곤 몰랐었는데...
한분도 빠짐없이 전원 참석하다니...
가벼운 인사와 함께 베낭을 정리하고 신발끈을 동여 메고...힘찬 발걸음을 내 딛는다...
아자~~ 가자!!!
선두 산행대장 붉은장미의 전두지휘아래 여성봉으로 향한 시간은
10시15분...오봉매표소에서의 시작하는 코스는 처음부터 급경사이기에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오른다..
어느정도 올랐을까...좌측으로 사패산이 드디어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저...능선 너머 포대능선이 있으련만...힘든 오르막을 30~40분 올랐나 보다..
드디어 여성봉....제일먼저 오른 소낭구형님이 북한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바로 뒤에 보이는 능선은 북한산 상장능선이다...군사보호지역이라 통제를 했었는데 얼마전에 개방하여 많은 등산메니아들이 찾는다,
우리가 꼭 가봐야할 코스이기도 한다.
소낭구형님의 여성을 배려하는 고마운 마음...
뒤에 오봉을 배경으로....( 낙수야 자꾸 배에 힘주지 마라~~)
강산모의 레이디 파워...잠시 흐르는 땀을 닦고...
어딜가나..이 두넘은 꼭 껴요...ㅋㅋ그런대로 옆에서 폼 잡으니 구도는 잘 나온다.
단체사진.......다들 선남선녀 입니다...정말 멋지네요
여성봉이다.
바위위에 자라는 소나무가 신기하다.
여성을 닮았다 하여 여성봉인데
이미지를 더 돋구기 위하여 소나무를 누가 일부러 심은 듯 하다.
여성봉 바로 밑에서 잠시 휴식
엉아~~!!! 스키 타는것 같아..ㅋㅋㅋ
계절선배...늘 조용하시고 자상한 누님이다.
순간포착~!!!ㅋㅋ
아고...귀여워라...
강산모 외인부대~!!
K2 삼인방
사하라사막애서 돌아온 독일장갑차 병정...
아~ 뒤에 계신분은 장교네...
다시 산행대장 선두로 오봉으로 향한다.
뒤에서 두사람 뭐 하는겨...
빨랑빨랑 겨 올라 오지 않고..
계절엉아...정말 대단합니다..베리 굿이요!!
여기가 내가 도봉산 산행 할때 꼭 쉬었다 가는 자리다.
이 자리는 도봉산 산행 할때면 꼭 쉬었다가 가는 자리다.
바로 손에 잡힐 듯....잠시 쉬고 있으면...모든 상념 다 잊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 들어서...
항상 쉬었다가 간다.
우리 삐삐님~~!!
뒤로 보이는 오봉에 파리 몇마리 붙어 있는데..
파리채 가지고 오셨나 몰러~~ㅋㅋㅋ
순간순간 말채치가 있고....오늘도 도봉산에서 수퍼마켓 차리셨다..
고마워요...맛있게 잘 먹엇습니다.
요로콤....사진찍고...
다시 한번 제대로 폼잡고....
정말 보기 좋다
이제 얼마 안남은 오봉으로...
어제 날씨가 안좋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오늘 엄청 덥다.
땀은 이제 온몸을 적시며 수건마져 짜야 할 지경이다.
가자~~ 오봉이 바로 앞이다...앗싸~~
헉헉~~~ 아고ㅗㅗㅗ 숨차~!!!
다 왔다 해 놓고 아직도 멀었냐~~
30미터 남았당...아고 힘들어라~~
오봉입구...
사람들이 많이 붐빈다
우리 강산모 파워에 다른 등산객들...슬슬 뒤로 물러 난다.
오봉이다...
2봉까지는 일반인이 갈수가 있는데
나머지는 릿치나 자일을 이용해야 한다.
파리 몇마리 보이네..
정말..................
우리식구들...............
사진찍기 좋아하죠~!! ㅋㅋㅋ
오봉에서 만장봉으로 가는길은 그다지 힘들지 않다
약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편안하게 갈수 있는 능선이다...
또....걸으니~
배고파 밥먹고 가자구요~!!
알았어...
앞에 가는 사람 자리 봐 둬~!!
이제 배고파서 못가겠어요....
이그...따라와!! ㅎㅎㅎ
정말 계절엉아...많이 달라지셨다...
역시 운동은 등산이 제일이야~~
저것들이 안 따라오고...
아휴 속상해~~
야~!!! 좀만 가면 좋은자리 있으니깐...거기서 밥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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