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08년1월12일 토요일 어디에:인왕산과 북악산(338,342m) 누가:장석동,홍성일,원효숙,최말임,나 날씨:흐림 산행코스: 사직공원→매바위→정상→성곽→자하문→서울성곽길→북악산정상→청운대→숙정문→말바위쉼터→삼청공원→경복궁 산행시간:4시간 서울 중심부에 있는 인왕산은 해발 338m에 불과한 작은 산이지만 서울 시내와는 확실히 다른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군데군데 석간수가 흘러 약수터로 이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정상에 서면 청와대를 비롯해 서울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가슴이 확 트인다. 번개산행으로 이루어진 산행... 3호선 경복궁역에서 10시에 만나기로했는데 석동선배랑 홍대장은 일찍부터 나와 있었다 나와 말임이와 효숙이는 똑같이 도착했다...우리는 1번출구로 나와 사직공원으로 갔다
이눈사람을 보고 석동선배님은 저 눈사람 여자게 남자게 하고 물으셨다...난 여자요~하고 박장대소를 했다.
사직공원엘 얼마만에 온것인가....저 두 동상은 새월이 흘렀어도 변함없이 서 있었다 오른쪽이 신사임당 동상이다..
왼쪽의 계단으로 올라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 들머리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한참을 올라서야 정상이 보였다
와~~~~~ 멋지다....이곳은 군인들이 등로에 눈을 다 치워놓았다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우리는 성곽을따라 올랐다 ..난 이런 성곽을 따라 걷는것이 참 좋다.. 오늘 산행이 끝날떄까지 성곽을 따라 걸었다
저 위에 바위가 꼭 금방이라도 굴러 떨어질것만 같았다
내려다보니 어제 내린눈이 나무위에 소복이 쌓여 있었다..
산은 제법 가파랐다
드디어 산등성이에 올라섰다.
저멀리 인왕산 정상이 보인다
군데군데 군인들이 경비를 서고 있었다
바위와 참 많은산이며 등로에 군인들이 눈을 치워놓은것이 보인다
아~ 이쁘다..
서울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북쪽으론 눈이 더 많이 쌓여 있었다
등성이에 올라 우린 쉬면서 차도 마시고 간식도 먹었다
저멀리 보이는 정상을 향하여~~~~
정상이 더 잘 보인다
정상으로 오르는길은 돌을 파서 계단을 만들어놓았다 이 돌을 어찌이리 하나하나 다 파 놓았을까?
먼저 올라간 숙이가 내려다보고 한장 찍었다
돌계단을 올라서니 근사한 소나무 한그루가 있었다..
여기서우린 자하문쪽으로 갔다
언니~여기서 찍으면 멋있을것 같은데? 그래 찍어라~~~ㅎㅎ
인왕산 정상이다 정상석은없고 정상 표시만 이 바위위에 있었다..
정상에서 바라보니 북한산의 장군봉 쪽두라봉 등등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왔다
저 성곽을 따라 계속 걸어내려갔다
자하문이다.
이곳이 청계천의 발원지라고한다
원래는 이곳에서 하산을 할 예정이었는데 말바위 쉼터로 가는곳이라는 이정표를 보고 올라갔더니 산행 신청서를 써 내고 번호표를 받으면 북악산을 오를수 있다고했다..그래서 신청서를 쓰는중..
번호표를 받아서 목에걸고 여기서부터 북악산을 오르는데 끝까지 모두 성곽을 따라걸었다 이곳이 서울성곽이다..이곳은 통행금지였는데 작년부터 해제가 되었다고한다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성곽사진은 찍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군인들이 모두 지키고 있었다.
이산은 뽀죽한 산이므로 성곽의 계단은 엄청나게 가파랐다 땀이 줄줄 흘렀다..얼마를 올랐을까 쉼터가 있었는데 여기서는 사진촬영을 할수있었다 그래서 인왕산을 배경으로 한컷.
잠간 땀을 식히고 다시 오르기 시작해서 북악산 정상에 올랐다 그런데 정상석에는 백악산으로 표시가 되어있었다.. 이곳에도 군인들이 있었는데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된다고해서..
정상에서 성곽을따라 조금더 내려오니 청운대라는곳이 있었는데 이곳을 개방하면서 청운대라고 명명 했다고 한다..
저 성곽을따라 계속 걸었다.
자하문에서 성곽을따라 걸으면 정상으로해서 이곳 숙정문까지 올수있다
삼청공원으로해서..
삼청동길로 내려와서..
점심을 먹고..총리공관 앞길로해서 청와대 정문앞으로해서 경복궁돌담길을따라 경복궁으로 내려와서 저 뒤에 우리가 올라갔던 북악산을 배경으로 한컷 찍었다
그리고 경복궁 정문앞에서 단체사진을 마지막으로 오늘 산행을 마쳤다... 경복궁역 5번출구로 들어가서 다시 지하철을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인왕산만 가려고 했었는데 완전히 보너스로 북악산까지 다녀왔다.. 선물 받은기분이 이럴까? 정말 기분좋았다... 우리는 다같이 행복한마음으로 산행을 마치고 다음번개산행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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