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07년11월25일 일요일 어디에:순창 강천산 (530m) 누가:강산모 회원 31명 날씨:맑음 산행코스: 매표소→병풍폭포→깃대봉→왕자봉→형제봉→강천 제2호수→구장군폭포 →강천사→매표소 산행시간:4시간30분 거리가 먼 관계로 1시간 일찍 출발하기로하여 종합운동장에 일찌감치 도착했다 버스는 벌써 와 있었고 부지런한 우리식구들도 나와 있는 사람이 있었다 하나둘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고 6시15분에 강천산을 향해 출발했다 이번에는 진주선배가 딸을 시집보내고 떡을 잔뜩 해 오셔서 맛있게 나누어 먹으며 갔다 버스기사는 지난번에 같이 갔던 그 분이었다 4시간30분이 걸린다는 기사님의말에 조금은 걱정을했다 늦을까봐서... 정읍 나들목을지나 쌍치고개라는 구불구불한 고개를 넘어서 갔다 이곳의 길가에 가로수는 단풍나무인데 아직도 단풍이 떨어지지않고 남아 있다가 우릴 반겨주었다...에구 이쁜것들..ㅋㅋ 난 밖을 내다보라고 단풍이 아직도 이쁘다고 소리를쳤다 기사님은 덩달아 소리를 질러 주었다...ㅋㅋ 4시간10분만에 강천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차에서 내려 역시나 씩씩한 우리 이대장의 구령에 맞춰 준비운동을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했다 10시 30분에...날씨는 화창하고 따뜻했으며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날씨였다
산행 들머리엔 장사하는 아줌마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이 길에 단풍이 있었을땐 얼마나 이뻤을까? 상상을 하며 걸었다
조금 올라가니 커다란 병풍같은 바위에서 시원하게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었다 우리들은 모두 와~~~~~~ 하며 일제히 소리를 질러댔다..너무 멋지다고 하면서..
이곳에서 우린 깃대봉쪽으로 우회전 을 했다..ㅎㅎ
산은 계속 오르막이었다..선두는 벌써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았다 오늘 선두대장은 이대장과 홍대장이었으며 중간은 원효숙대장과 김동석 대장이 맡았고 후미는 장석동 부회장님이 맡기로 하였다 역시 후미엔 동희언니와 나 였다..ㅋㅋ 조기 앞에서 말임이가 언니~~~ 하고 부르고 난리였다 역시 말임이가 있어야 시끄럽고 재미가 있고 힘이난다..ㅎㅎ 말임이 넌 절대로 빠지면 안된다...알았지?
너덜길을 지나고 먼지가 풀썩이는 흙길을 계속 걸어올라갔다.. 동희언니 함내요~~~~~~
이 보라색 열매는 무엇인고? 처음보는데 색깔이 너무 예쁘다
물도 마시고 과일도 먹고 그리고 사진도 찍고..ㅎㅎ 그런데 선두대장인 이대장이 어찌 된거지? 암튼 기분은 참좋다...이대장과 같이 올라갈 수 있어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올라왔는데 얼마를 왔을까? 깃대봉이다
깃대봉을 지나니 이렇게 평평한길이다 이제 힘든길은 다 올라왔나보다.. 시끌시끌 이야기 꽃이 피어났다...우리식구들 만나면 늘 이렇게 즐겁다..
이렇게 산죽 나무길도 있고..
왕자봉 삼거리다 선두는 벌써 왕자봉에 올라갔다와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 자리를 봐 놓고 있었다 ..200미터만 올라가면 왕자봉 정상이란다 그럼 올라갔다올게!~~~~하고 나머지일행은 함꼐 올라갔다
드디어 왕자봉이다...이름도 멋지다 그럼 공주봉은 어디있나? ㅋㅋ
왕자봉 정상에 오른 후미그룹의 당당한 모습들...ㅋㅋ
정상에서 다시 내려와서 왕자봉삼거리에서 기다리고 있던 선두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사실은 전체사진이 있는데 나의 뒷모습 사진이 너무 안 이뻐서 이 사진을 올리는것이니 양해 바랍니다...ㅎㅎㅎ~~~~~
맛있게 점심을 나눠먹고..우리식구들 서로서로 챙기는모습은 대한민국의 누구도 못따라 올 것이다 맛난 점심으로 배를 불리고 또 사진을 찍고 이제 형제봉으로 출발~~~~
걸어가는 내내 진주선배 배낭에 달린 종이 계속 땡그렁 소리를 내자 부회장님이 뗴어 버리라고 하셨다 ㅋㅋ.....진주선배는 아마 서운했을걸? 아닌가? ㅎㅎ문제의 종...귀엽기는 하네
산죽나무길을 걸어서 갔다..홍대장도 앞에 보인다.
드디어 형제봉이다...그런데 푯말은 없다... 그래도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좋아서 한장 찍었다
드디어 강천제2호수가 보인다 이 높은곳에 호수라니...꼭 천지 같았다.. 장석동 부회장님은 늘 말씀도 없이 궂은 일은 도맡아 하시며 강산모에 회원을 제일 많이 모집해 오신 분이기도하다...난 카페에도 안 들어가는데 사진은 많이 찍어서 뭐해? 하시며 안찍으시려고 하신다...그래도 한장 찍었다
너무 멋진 경치에 모두들 감동하고 있는중...정말 멋졌다
이 사람들 우린 떼어놓고 또 언제 이렇게 사진을 찍었나? 미오할거야 나는 빼놓고.....ㅎㅎ
호수를끼고 있는 오솔길을 지나 이제 내려오는중..홍대장이 밑에서 찍어주었다
와~~~ 햇살이 내리쬐는 호수..
마주보이는 신선봉'
이곳을 벌써 내려가서..
우리식구들이 위를 올려다보며 손을 흔들고 잇다
물맛이 좋았어요~~
구장군폭포가 마주보인다..그 위용에 가슴이 탁 트인다.
강천산 사랑바위다 우리식구들이 바위에 돌을 얹으려고 차례로 돌을 던지고 있었다 말임이는 올렸다고 했는데..난 던져보지도 못했다...ㅎㅎ
누가 벌써 많이 올려놨다..ㅋㅋ
굉장히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물이다..수량이 많을때는 굉장할것 같았다
물줄기는 세군데에서 떨어졌다
구장군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계곡을 이뤄 돌다리를 건너서 현수교쪽으로갔다 드디어 구름다리가 보인다
다시 계단을 올라가야만 현수교를 건널수 있었다 밑에서 올려다 본 모습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말임이는 무섭다고 아예눈을 감고 건너오고 있다..ㅋㅋ
구름다리를 건너오는 우리를 홍대장이 찍고 있었다
구름다리를 건너서 조금 내려오니 대나무산책로가 있었다 대나무숲은 꽤 길었다.
계곡의 물이 높고푸른 하늘에 비쳐 하늘색을 하고 있었다
이제 병풍폭포 거의 다 내려왔다...메타세콰이어길이 참 아름다웠다
명경지수같은 계곡물.
이제 산을 다 내려왔다..3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3시반이었다 헉 5시간만에 내려왔네? 구장군폭포에서 구경하느라 그랬다.. 너무 볼것이 많은산이라 구경하느라 늦었다..버스는 3시40분에 출발을해서 고추장 체험장으로갔다 그곳에서 고추장 청국장 짱아찌들을 사고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로해서 올라왔다 고속도로는 엄청 막혔다 김장철이다보니 배추를 싣고 오는 차에 또는 김장해 가지고오는사람에 그래서 더 도로가 붐볐나보다 암튼 안 막히는길이 없을정도로 많이 막혔다 기사님도 처음있는 일이라고 했을정도였다.. 우리식구들 차안에서 너무 고생이 많았다.. 그래도 지나가면 다 추억이 되니까 괜찮을거다..ㅋㅋ 계절이 생각...^^ 이번산행도 총무님 그리고 회장님 산악대장님들이 수고가 많으셨다 덕분에 우리가 아무런 사고없이 즐산을 할 수 있었다.. 늘 감사합니다....다음번 산행은 파주에 있는 감악산이다 가깝고 또 짧은산행을 하고 송년회를 할 예정이다.. 다음번에도 많은분들이 함께하여서 행복한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 했으면 한다.. 좋은산행 행복한 산행..멋진 산행 강천산 산행 언제 또 가보나~~~~ 참..진주선배 떡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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