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쉼.터

흔들리는 배

흔들리는 배/김민홍

 

일상에 매인 인생들이
흔들리고 있네
살아내는 일의 파고에
서로 몸을 부비며
그러나 제각기 출렁이고 있네

서로 부딪는 건 아프지만
혼자 출렁여야 하는 인생에겐
부딪는 아픔도
그리움이라네.. 까마득한 그리움
이라네.. 


 

 

 

'...............쉼.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숲  (0) 2021.01.19
고향집  (0) 2021.01.18
갈대  (0) 2021.01.13
겨울나무  (0) 2021.01.11
!!  (0) 202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