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답지않은 겨울이라 하지만
새벽공기는 차고 매웠다.
코끝을 스치는 매운 찬바람을 마시며
난 이른새벽 출사를 나섰다.
안개가 자욱한 어두컴컴한 아침
후두둑후두둑 여기저기서
철새들이 아침잠을 깨고 인사를 한다.
참 조용하고 고즈넉한 시골 아침풍경이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평화인가..
난 속으로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라고 되뇌였다.
그 평화로운 아침을 여기에 옮겨보았다.
2017,1,19....파주에서/계절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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