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08년4월27일 일요일 어디에:경북 청송 주왕산(720.6m) 누가:강산모회원40명 날씨:맑음 산행코스: 상의매표소→칼등고개→정상→후리매기봉→제2폭포→제1폭포→주방계곡→주차장 산행시간:4시간30분 주왕산(720.6m)은 한반도 산맥의 중심 뼈대를 이루는 백두 대간의 등줄기가 국토 동남부로 뻗어나온 지맥에 위치한다.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3대 암산의 하나이다. 1972. 5. 30 관광지로 지정된 후 1976년 3월 30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총면적이 105.582 평방킬로미터로 행정구역상으로 청송군과 영덕군의 2개군 5개면에 걸쳐있고 북쪽에는 설악산과 오대산, 남쪽에는 경주, 서쪽에는 속리산과 덕유산등의 국립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태행산, 두수람, 가메봉 등의 봉우리 외에도 주방계곡, 절골계곡, 월외계곡 등이 산재되어 있다. 수백미터 돌덩이가 병풍처럼 솟아있어, 신라 때는 석병산이라 부르다가 통일신라 말엽부터 주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산 이름의 유래는 신라 말부터는 주왕이 은거하였던 산이라 하여 주왕산 으로 불리게 되었다. 주왕은 중국 당나라 때 주도가 진의 회복을 꿈꾸며 후주천왕을 자칭하고 반역을 일으켰으나 당나라 군사에게 패하여 이곳 석병산(주왕산의 예전이름)까지 쫓기어 왔다. 이에 당나라 왕이 신라왕에게 주왕을 잡아달라 요청하여 주왕은 이곳에서 신라장군(마장군 형제들)에 의해 주왕굴에서 최후를 마쳤다고 전해온다. 제20차 강산모4월 정기산행은 주왕산이었다 종전보다 한시간빠른 6시에 출발을 하려고 했으나 15분늦은 6시15분에 종합운동장앞을 출발했다 이번엔 정말 오랫만에 보는 얼굴들이 많았고 새로오신분들도 많았다 40명의 인원을 태우고 흐뭇한마음으로 주왕산을 향하여 달렸다 다행히 길은 밀리지 않았고 기사님의도움으로 4시간30분만에 주왕산에 도착했다 그날은 수달래축제를 하는날이라 벌써 수많은 사람들이 북쩍대고 있었다 10시30분 우리도 그 대열에 합류하여 상의매표소를 향하여 걸어올라갔다 부회장님과 난 대전사에 뭐 볼게 있다고 문화재 관람료를 이천원씩 받느냐고 투덜대며 매표를 하고 우리식구들을 챙겨 대전사 앞마당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이번엔 정필이가 사진기자를 맡았다....아주 열심히 기자를 했다.후훗^^
앞에 보이는 바위가 주왕산을 상징한다..대전사를 돌아 산행들머리를 향하여..
여기가 산행들머리다
우리는 왼쪽으로해서 오른쪽으로 하산을 했다..그래서 주왕산 쪽으로..
처음에는 계단이 참 많았다
열심히 계단을 오르고 있는데 정필이가 와~뒤를 좀 보세요~한다..배경이 정말 멋지다..
이런길을 부지런히 걸었다 등로옆엔 연두빛을 한 나뭇잎들이 부끄러운듯이 고개를 살랑거리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보였다...새 신부 처럼...
정상은 아직도 한참 남았는데..벌써부터 땀은 등줄기를 흐르고 있었다
와~ 정말 멋지다...
영차영차...!!우리식구들 잘 간다...우리식구들 정말 많이 늘었다..이젠 쉬지도않고 가네..
이곳에서 사진 찍는다고 한참을 지체했다..그런데 이곳에서 찍은사진이 배경이 멋있었다
이것을 배경으로 찍었으니까..
칼등고개를 지나 정상을 향하여....정상이 보인다..힘내라 힘내..
산행을시작한지 1시간10분만에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11시에 산행시작..정상엔 12시10분..
아까부터 동희언니가 후미에 쳐져서 부회장님이랑 같이 올라오고 있었다 정상에서의 단체사진...정말 자랑스럽다...서로 방뺴라고 난리를 치면서...어딜가나 정상석앞은 항상 그렇다..
정상을 지나자마자 점심을 먹기위해 자리를 깔았다...
점심시간은 늘 즐겁다.
조금늦게 도착하신 동희언니랑 부회장님도..
맛있고 즐겁게 점심을 먹고 이젠 하산길이다
하산길이 더 길었다
주왕산은 남쪽이라 나뭇잎이 더 많이 자랐을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제야 삐죽삐죽 나오는것들도 있었다
우회전..
사람이 많아서 일렬로 섰다,
진달래도 한창이고..
후리매기봉을 지나 가파른 하산길이다.
내려가다말고 민경이랑 난 와~멋있다를 연발하고 있었다..
이제 가파른 언덕길은 다 내려왔고 평지같은 길의 연속이었다...트레킹하기 좋은 코스다
이름모를 꽃인데 정말 이쁘다..
아뿔싸...그런데 이쯤에서 우리식구 한분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이마가 찍어지는 사고가 났다 같이 가던 우리식구들은 구급약과 압박붕대등을 꺼내 재빠르게 홍대장이 응급처치를 했다.. 철회랑 정필이는 다친분의 배낭을 나누어메고 홍대장은 다치신분을 등에업고 왔다.. 조금오다가 관리요원의 오토바이를 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우리식구들의 가족사랑하는마음이 돋보였던 시간이었다 ..정말 흐뭇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으면 좋겠지만 이럴때 더욱더 한마음이 되는것 같아 훈훈한감동으로 다가왔으며 앞으로 강산모의 무한한 발전이 보이는것 같아 더욱 흐뭇했다 서정혜씨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송진채취로인해 훼손된 소나무.
vhttps://t1.daumcdn.net/cafefile/pds69/1_cafe_2008_04_28_18_55_48159e6cd6161 여기서부터는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새소리도 들리고 산들산들 불어오는 불어오는 바람에 너무 좋았다
어머~철쭉꽃도 있네..?
우~와~~~~~~~~~경치 정말 죽인다.
여기서부터는 길이 넓어진다
주방계곡의 시작이다
가을엔 정말 예뻤는데..
드디어 멋진 바위가 있는 제1폭포에 도착했다 여기에오니 우리식구들 눈이 동그래졌다..너무 멋있다고..ㅋㅋ
웅장하고 큰바위에 넋이 나갈정도였다
물은또 얼마나 맑은지...여기에서 덕자는 엠비씨 지방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해갔다 덕자 말 정말 잘하데? ^^
시루봉이다.
이 바위는 급수대이다.
계곡밑으로 내려올수록 수달래가 많이 피어있었다 정필아~~~~~~~저기 내려가서 수달래 좀 찍어와라~ 했더니 잽싸게 뛰어 내려가서 찍어왔다 ㅎㅎ 정말 잘 찍었다..
난 동희언니랑 부지런히 걸어내려왔다 축제본부에서주는 국화차도 한잔 얻어 마시면서..
다시한번 말하지만 솔직히 우린 절에는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문화재 관람료를 왜 무엇때문에 내야 하는지 정말 속상하다...그것도 2천원씩이나.....왜 절은 산에다가 지어놓고 우리더러 돈을 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암튼...산행은 즐겁게 잘 마무리가 되었다... 끝으로 효숙아~~~다친분 때문에 미안하다는 생각같은건 하지마라 그건 우연이었고 네가 미안할일도 아니야...알았니? 우리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 신경쓰지 마라.. 서정혜씨는 지금 잘 회복하고 계십니다...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빨리 회복하셔서 다음산행떄 다시 만나요~ 함꼐 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부회장님이하 산악대장님들 수고 많으셨어요..그리고 개인적으로 철회야~ 정말 고마워~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신 동희언니 고맙구요 부총무도 고맙고 민경아~ 수고했다... 우리 다음산행땐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산행 할수있기를 바라며 산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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