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07년3월25일 일요일 어디에:충남 서산 가야산(677.6m) 누가: 강산모회원 30명 날씨:안개..그리고 맑음 산행코스:상가리주차장→남연군묘 갈림길→관음전→옥양봉→석문봉(653m)→가양봉→ 상가리저수지→남연군묘→상가리주차장 산행시간:5시간 가야산(677.6m)은 칠갑산에서 북진하는 금북정맥 상에 솟아 있다. 금북정맥은 홍성을 지나 삼준산을 빚어 놓은 다음, 노적봉 - 가야산(일명 가사봉) - 석문봉 - 옥양봉을 들어올리고는 두 가닥으로 나뉘어져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은 일락산을 들어올린 후 서산 앞바다로 가라앉고, 옥양봉에서 북동으로 달아나는 산릉은 상왕산을 빚어 놓고, 그 여맥을 당진 평야에다 묻는다. 가야산은 예산군과 당진군, 서산군 등 3개 군에 걸쳐 들판에 우뚝 솟아 산세가 당당하고 곳곳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은은한 풍경을 자아낸다. 3월 25일 강산모 정기산행을 충남 예산의 가야산으로 갔다.. 우리회장님 강선배님을 고주몽앞에 남겨두고 떠나는 마음이 말할수 없이 서운했지만 어쩔 수없이 다음을 기약했다 오로지 바라는마음은 어서 빨리 건강을 되찾으셔서 우리와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마음만 간절했다.. 여러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다른식구들도 마음속으로 기억하며 용현동식구들을 먼저 태우고 고주몽앞에 도착한 버스에 나머지 식구들도 모두 타고 손 을 흔들어주시는 강선배님을 뒤로하고 7시10분 가야산을 향해 출발했다.. 다행히 가는길은 밀리지 않았고 전날에 내리던비는 그쳐있었고 안개가 자욱했다...이렇게 안개가 끼는 날은 해가 올라오면 날씨가 덥고 맑은날씨가 될거야 라며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9시쯤되니 해가 올라오고 안개는 걷히고 밝은햇살이 비쳐주었다.. 9시20분쯤 상가리주차장에 도착했다.. 모두들 산행준비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한장 찍고 9시30분 드디어 산행을 시작했다.
![]()
오늘산행 선두는 홍성일 님이 맡아주기로하였다. 산행들머리다..남연군묘 갈림길..![]()
이렇게 밭길을 지나서..![]()
조금더가니 소나무숲길이 나왔다..소나무숲길은 한참동안 계속 이어졌다.![]()
여기에서 우린 능선길로 갔다.![]()
선두는 벌써 보이지않는다..![]()
이번엔 내가 먼저 앞으로가서 찍었다..ㅋㅋ![]()
하늘은 이렇게 파랗고 햇살은 눈부셨다![]()
옥양봉이 1키로 남았는데 여기서부터는 깔딱고개가 이어졌다.![]()
![]()
![]()
![]()
등산로로갈까? 관음전쪽으로갈까? 고민하고있다..ㅋㅋ![]()
이 산은 이렇게 군데군데 평상도 있고 벤치도 있었다.![]()
![]()
![]()
미숙이가 여기까지는 잘 따라왔는데.. 깔딱고개를 넘어온 재근이가 오늘따라 무척 힘들어했다..![]()
우리총무님도 힘들었나보다.![]()
이런 깔딱고개를 1키로를 올라갔다![]()
밧줄에 매달려 올라가는걸 우리식구들이 은근히 재미있어했다![]()
![]()
와~ 경치좋~다 올라가는길이 힘들수록 내려다보이는경치는 좋은가보다..![]()
![]()
이제 옥양봉에 다 올라왔다...![]()
다 올라왔다는 기쁨에 아래를 내려다보며 모두 기뻐하였다 그리고는 사진찍느라 정신이없었다![]()
이제 능선을 타고 석문봉으로 가야한다![]()
![]()
이런능선을 타고갔다 오늘 후미대장은 석동선배님이 맡으셨다![]()
![]()
![]()
올라오다보니 미숙이가 안보였다..너무힘들어서 도로 내려갔다고했다 내려가야 기사님밖에 없는데 어쩐다? 걱정이되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이 산은 멋진 소나무가 참 많았는데 이렇게 의자같은 소나무도 있었다![]()
소나무그늘이 참 시원하고 상쾌했다![]()
![]()
이 산을 넘어왔다.![]()
능선을 타고 오면서 이쪽 저쪽 경치가 너무 멋있었다. 송전철탑 반대~~~~ㅋㅋ![]()
소나무밑에 벤치...우리집에 저런것이 있었으면 좋겠다..ㅋㅋ![]()
![]()
이제 석문봉이 얼마 안남았다.![]()
와~ 멋지다..![]()
드디어 석문봉이다..도착했다...![]()
이곳에오니 안개가 밀려왔다 밀려가고를 반복하고 있었다.. 바람이 부는대로 오고가고 하였다.. 우린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바위밑에있는 평상에 점심을 차렸다..늦게오는사람을 기다려서 먹기 시작했는데 미숙이가 올라오고 있다고했다..철회가 기다리고 있다가 같이 오고 있다고...세상에..반가웠다 이번엔 100% 정상에 오르는것이다.. 강산모가 생긴이래 처음있는일이다.. 지기님도 철회와 함께 있다가 조금늦게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있는데 드디어 미숙이와 철회가 왔다.. 고생했다 철회도 미숙이도...밥이나 제대로 먹었는지... 밥을 다 먹고 대문에 올린다고 석문봉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이렇게 멋있었다.![]()
가야봉으로 가는길은 매우 험했다.. 밧줄을 잡고 가야하는길이 많았고 바위로 이루어진 길이 많았다..![]()
![]()
사진찍는 나는 없다..ㅎㅎ 여전히 물안개는 왔다갔다를 반복했다![]()
영차영차..밧줄을 잡고 잘 내려갔다.. 모두 참 재미있는 산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숙이는 무섭다고 벌벌 떨었다.그래도 정말 많이 발전한 것이다![]()
내려가는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난 맨나중에 내려가는데 상석이가 찍어줬다 ㅋㅋ![]()
미숙아 힘내라..![]()
저 아래 상가리저수지가 보인다.![]()
우린 지금 가야봉으로 가고 있어요~![]()
가는길엔 이렇게 이상하게 생긴 바위도 있었다.![]()
차교수님~ 무얼 말하고 싶은신가요? ㅎㅎ![]()
산아래는 진달래가 피었는데 산위에는 이렇게 몽우리만 ..![]()
병조야~~ 경치 멋지지?![]()
밑으로 난 좋은길은 놔두고 이렇게 험한길을 일부러 택한 식구들..![]()
내려와서는 재미있다고 난리였다..![]()
가야봉이 얼마 안 남았다![]()
저기가 가야봉이다..![]()
부지런히 올라갔다 와~ 정말 경치 멋지다..![]()
가야봉 정상에서 모두 사진을 찍느라고 난리였다.. 이번산행은 식구들이 함께 몰려 다녀서 더욱 재미있었고 같이 찍은 사진도 많았다.. 이젠 하산을 해야한다..내려가는길은 무지 가파랐다.. 전날 비가 온탓에 먼지는 안 났지만 길이 미끄러웠다 거기다 가파르니 내려오는길은 정말 위험하고 힘들었다.. 동희선배님은 넘어져서 큰일날뻔 하셨고 나도 한번 엉덩방아를 찧었으며 말임이도 넘어졌다..다치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었지만.. 한참을 내려오다보니 이런나무가 길을 막고 있었다 뛰어넘는 사람에 밑으로 기어나온 사람에...ㅋㅋ![]()
![]()
![]()
![]()
병조는 굵은 칡넝쿨을 잡고 타잔 놀이를 하였는데 재근이는 진짜 타잔처럼 잘 탔다..![]()
이제 산을 거의다 내려와서 흐르는 계곡물에 신발에 묻은 흙은닦고 손도 씻고 난 버들강아지도 찍었다.![]()
![]()
내려오다보니 상가리 저수지도 있고 저멀리 남연군묘도 보였다![]()
이제 다 내려왔다.. 시간을 보니 2시30분이었다 5시간산행을 했다.. 차로 와보니 다른식구들이 먼저 내려와서 있었다.. 석문봉에서 내려온사람들이 1시간반을 기다렸다고했다..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버스를 타고 그냥 부천으로 올라오지않고 지금이 쭈꾸미 철이라 어사리로 쭈꾸미를 먹으러가기로했다 우린 만원씩을 추가로 내고 어사리로 향했다..![]()
수네집 가보자~~ 여긴 내가 작년에 두번 왔던 집이다 아줌마가 너무 좋아서 잊을 수 없는 집이다 문안에 들어서니 아줌마는 날 알아보시고 반겨주셨다.. 그리고 지기님이 아는 동생분 사촌형네 집이었다.. 우연도 이런 우연이...그래서 쭈꾸미도 싸게 해 주시고 서비스로 새조개도 집어다 먹었다..![]()
아줌마가 무지 마음씨가 좋게 생겼다.![]()
![]()
우린 기분좋게 그리고 맛있게 쭈꾸미 샤브샤브를먹고 5시에 출발했다 이 두분은 이번에 새로 가입해서 첫산행을 한 덕자님과 황란님..![]()
서해안고속도로는 엄청나게 막혔다 그래서 차에서 노래방을 열었다.. 사회는 우리의 차교수가 맡았다 사회는 진짜로 재미있게 잘봤다.. 이번엔 나도 한곡 불렀다..ㅋㅋ 참 재미있는산행이었고 쭈꾸미도 잘 먹고 노래도 부르고 즐거운 하루였다. 그런데 용현동에 도착했을때 미숙이가 복통이 심해서 용현동식구들과 함께 차에서 내렸고 우리는 그냥 출발할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전화를 걸어보니 괜찮아졌다고 했다 말임이가 부천까지 차로 데려다주고 갔다고했다 피곤했을텐데 마음씨고운 말임이 수고 많이했어 미숙이는 고생이 많았던 하루였지만 그래도 괜찮아졌다니 다행이고 오히려 기억에남는 하루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회장님의 빈자리를 총무님과 지기님이 잘 메워줬다 그들의 수고 덕분에 우리는 즐거운 하루를 보낼수있었다..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함께해준 강산모 식구들 모두 사랑합니다~~~~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경남 창녕 화왕산 산행기 (0) | 2010.06.01 |
---|---|
[스크랩] 진해 장복산 벚꽃산행 (0) | 2010.06.01 |
[스크랩] 영암 월출산 눈꽃산행기 (0) | 2010.06.01 |
[스크랩] 문수산 산행후기.. (0) | 2010.06.01 |
[스크랩] 정기산행 덕유산 향적봉에 서다 (0) | 2010.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