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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이야기

믿음의 성장





토마토 씨는 작고 보잘것 없습니다.

그런데 그 씨 자체가 토마토라고 믿으면 그건 믿음이 아니라 망상입니다.

씨를 심고 잘 가꾸면 토마토가 열리고 튼실한 줄기로 성장하리라고

희망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으면 믿는 것을 성취하려는 노력이 따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 질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이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이시고 우리는 가지입니다.

그분에게 행복하게 머무를 때 열매를 맺으며 이때 우리가 바라는 것을

청하면 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열매가 영그는 동안 인내심 있게 그분께 머물며 열매를 가꾸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아기는 부모를 믿고 발을 떼면서 걷게 됩니다.

그러나 바로 걸을 수는 없습니다 부모를 신뢰할 때 두 발로 걷기 위한 노력이 시작됩니다.

믿음은 이렇게 작은 변화로 이어져야 합니다.

나의 변화가 내가 예수님께 붙어 있어 조금씩 열매를 맺어 간다는 증거입니다.

오늘 하루가 어제와 변화한 것이 없다면 나는 그리스도께 붙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날마다 성장하고 성숙해 나가야 합니다.

신앙인이라고 하면서 일 년 전이나 지금이나 기도 시간이나 성경을 읽는 시간에 전혀 변화가 없다면

자신의 믿음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나를 노력하게 만드는 것이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참믿음은 내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일 년을 어떻게 살아야하고 한 달을 일주일을 그리고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 주어 명확한 변화가 일어나게 합니다.



2019.5,22  오늘의 묵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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