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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성거산성지

 

 

 

 

 

 

 

 

 

 

성거산 성지는 박해 때 신앙 선조들과 순교자들이 피신하여 신앙생활을 영위했던 교우촌 7개가 산재되어 있어 

선조들의 신앙의 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병인박해 때는 이곳 신자들이 23명이나 순교하였으며, 100여 기 이상의 유명, 무명의 순교자 묘가 있었다.


경기도와 충청북도 경계선에 자리 잡고 있는 성거산 성지는 한국의 성지 중에서도 보기 드문 해발 579m로

차령산맥 줄기의 높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천연 성지이다.

 이곳 성거산 성지 주변은 박해 때 신앙 선조들과 순교자들이 피신하여 신앙생활을 영위했던 교우촌 7개가 산재되어 있어

선조들의 신앙의 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860년대부터 1920년 사이에 세워진 교우촌을 보면 서덕골(서덜골, 서들골), 먹방이, 소학동, 사리목, 매일골, 석천리, 도촌 교우촌(공소) 등이 있었으며

이 교우촌 중 서덕골 교우촌은 뮈텔(Mutel, 1854~1933, 아우구스티노) 주교가 배티 삼박골 교우촌 사목 방문시 거쳐가는 경로였다.

이곳은 최양업 신부의 백부(최경환의 형) 최영열과 셋째 아우 최선정 안드레아가 잠시 살았던 곳이기도 하고 최양업 신부가 자주 들렀던 곳이기도 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미사를 드리고 계시는 신부님이 안되 보이기도하고

편안하게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늘 불평속에 사는 우리를 생각하며

많은 반성이 들게하는 시간이었다.


어서 성지가 개발이 되어 신부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성지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였다.


2016,10,29,토 ....성모회 성지순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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