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4년 5월17일 토요일
어디에: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누가: 양지회 친구들
우리는 쌍트길겐을 떠나 30분을 달려 모짜르트의 생가가 있는 짤즈부르크로 갔다.
쌍트길겐의 케이블카 4명이 탑승하는 작은 케이블카이다.
짤츠부르크에서 또 한명의 현지가이드를 만나서 제일먼저 미라벨 궁전으로 갔다.
사운드오브뮤직의 촬영지이다. 이곳 역시 정원이 정말 멋지다.
미라벨 정원과 궁전
볼프 디트리히 주교는 성직자이면서도 평민의 딸이었던 살로메 알트를 너무나 사랑했었다.
주교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비난으로부터 자신의 사랑을 지켰는데, 살로메와의 사이에서 10명의 아이들을 낳았으며
1606년 그 가족들을 위하여 잘자츠강 주변에 알텐아우라는 궁전을 지었다.
물론 가톨릭 종교단체와 시민들의 반응은 차가웠고 말로는 쓸쓸히 요새에 감금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후대의 주교들은 이 일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이 궁전과 정원의 이름을 미라벨(아름다운전경)이라고 바꾸었지만 여전히
그 아름다움이 남아 있다.
이 건물이 궁전이지만 들어가 보지는 못하였다.
저 분수뒤의 계단에서 마리아가 아이들을 데리고 도레미송 노래를 가르쳐 준곳이다.
미라벨 궁전 앞에 펼쳐져 있는 미라벨 정원(Mirabell Gardens,Mirabellgarten)은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으로
예전에는 궁전에 속해 있어 일반인들이 함부로 들어올 수 없었지만 지금은 일반인들에게 완전히 개방되었다.
바로크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는 미라벨 정원은 아름다운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물, 꽃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정원 서쪽에는 1704년에서 1718년 사이에 만들어진 울타리로 둘러진 극장이 자리하고 있다.
영화 'Sound of Music'의 무대가 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이 곳에서 호헨 잘츠부르크 성의 전경을 올려다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도 그 계단에 서서 기념촬영을 해 보았다. ㅎ
사운드 오브 뮤직의 한장면
다음은 사운드오브 뮤직에서 도레미송 부르며 나오는 페가수스분수 앞에서..
궁전을 배경으로..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궁전의 정원
등나무꽃이 얼마나 예쁘던지 ..
우리는 이렇게 미라벨 궁전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왔다.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트랩대령은 오스트리아에서 미국으로 망명하여
미국에서 살다가 죽었다고한다.
이곳은 미라벨 정원에서 짤츠부르크 시내로 들어가는 짤츠강 다리위이다.
배경이 너무 멋있어서..그런데 사람이 가려서 잘 안보인다...무척이나 멋있었는데..
그래서 한장 더 찍었다..바로 이모습인데..
이곳은 짤츠부르크 시내에있는 예쁜 간판 골목이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라는 프로에 등장한 바로 그곳이다..정말 간판이 모두 너무나 예뻤다..
게트라이드 거리
잘츠부르크 구시가지에 있는 잘츠부르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명 쇼핑거리이다. 예쁜 간판으로 유명한데,
간판을 보는것 만으로도 그 가게가 어떤 물건을 판매 하는 곳인지 알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짤츠부르크의 모자와 전통 의상을 팔고 있는 가게가 볼만하며 최고의 맛으로 유명한
모짜르트 쵸콜렛은 친구와 가족들을 위한 선물로 인기있다.
반대로도 찍어보았는데 이쪽보다 저쪽이 더 예쁘다..같은 골목인데도 말이다..
여기가 모짜르트 생가이다...전부다는 아니고 4층의 방 두개를 썼다고한다..
그러다가 17세에 다른집으로 이사를했다. 관광객이 엄청 많다..유럽 사람들은 예술을 사랑하는사람이 많아서
유명한 예술가에게 관심이 많은가보다.
1703년에 생긴 집이라고 아주 유명한 집이란다.
그리고 바로 이집 잘 보이려나? 가운데 박힌집..
집과 집 사이 골목에다 1평의 집을 지어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집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집이란다.
이 집이 생기게 된 유래는 결혼을 앞둔 신랑이 신부 부모가 집이 없다고 결혼을 반대하자 고심끝에 집과 집사이에다 집을지었는데
지하까지해서 집에 들어가보면 없는게 없다고한다..지금은 상점으로 쓰고있다.
이 집은 모짜르트가 17살부터 이사해서 살던 집이란다.
짤츠부르크 대성당이다..
출입문위로 숫자가 보이는데 그것은 아일랜드에서 온 성버질과 성 루퍼트에게 성당을 봉헌한 해라고 한다.
그러니 이성당은 1,300년이 되어간다는 소리가 된다.
세개의 문의 뜻은 믿음 소망 사랑을 뜻하고 있다.
우린 등반열차(페스퉁스반)를 타고 호헨 잘츠부르크 성으로 올라갔다.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정말 멋지다..멀리 눈쌓인 알프스산도 보인다.'
저 밑에 오른쪽으로 보이는 베이지색 큰 집이 실제로 트랩대령이 살던 집이며 그 뒤에 호수에서 영화에서 나온
보트타면서 물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했다고한다. 가이드가 트랩대령의 둘째딸을 직접 만났었는데 정말로 트랩대령은 아이들을 부를때
번호를 맞춰 불렀다고한다..
아~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다.
저절로 입가에서 조금맣게 아~ 하며 탄성이 흘러나온다...나도 모르게...정말 좋~다..이러면서..
여기가 바로 호헨 짤츠부르크성이다.
반대쪽에서 시내를 내려다본 짤츠강과 미라벨 궁전이 보인다.
짤츠부르크 대성당 내부이다.모짜르트가 유아세례를 받았던 곳이며 유럽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으로 모짜르트가 연주도 했다는 대성당 이다.
천정이 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맞은편에 있는성당이다..
이렇게 우린 짤츠부르크 투어를 마치고 다시 독일의 뮈헨으로 버스로 이동을 하였다.
버스를타고 달리던중 어느마을을 지나가는데 마을 제일 높은곳에 자리한 성당을 발견하고 찍어 보았다.
짜츠부르크에서 독일 국경까지는 정말 얼마 안 되었다..그리고 그 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유리는 뮌헨시청 건물앞에 섰다.
뮌헨 시청은 얼마나 큰지 카메라에 잡히질 않는다.
1909년에 완공된 고딕양식의 시청사는 정말 웅장하고 멋있었다.
대충 보이는것이 이정도이다.
저녁 7시쯤인가 이곳 청년들이 성모상을 시청광장앞으로 모시고와서 성모의밤 행사인지 무슨 행사를 하고 있다.
난 감동이 밀려왔고 또 부러웠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곳 사람들의 성모님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고한다
이 날도 성모의 날 행사를 청년들끼리 한 것이다.
그리고 여긴 양파 모양을 한 쌍둥이 종탑을 가진 성당이다.15세기에 지어진 성당이며 미사중이었다.
저녁은 중식으로 먹었다..중식은 그런대로 먹을만 하였다.
저녁을 먹고 우린 세게에서 제일 큰 맥주집으로 구경을갔다.
주말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다..얼마나 시끄러운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1년에 한번씩 뮌헨에서는 맥주 축제가 열리는 15일동안 열린다고한다.
그때에는 전세계 사람들이 모여서 축제를 즐기는데 맥주잔은 1리터짜리 이상만 있다고하며
안주는 돼지고기다.
정면에서 본 사진
우리는 다시 숙소로 1시간을 이동 하여 호텔에 들어갔다
여행 마지막밤이었다. 호텔은 마음에 들었다 목욕탕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오늘밤 잘 자고 내일밤이면 다시 비행기를 탄다..오늘은 잘 자야지...
이렇게 여행 10일째를 마치고 있었다.
2014,5,17...글/사진...계절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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