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고 지친몸을 달래려 수면제를 먹고 푹 잠을 잔후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때부터 어지럼증이 시작되었다...
귀는 여전히 뚫리지 않고 괴로움이 시작되었다..
늘 생기던 이석증인줄알고 가이드에게 병원에 갈 수 있는지를 알아봤지만
그곳은 의사를 만나기도 어렵고 약조차 아무렇게나 살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냥 그대로 나의 고생은 시작이 된것이다..
내 컨디션과는 아무 상관없이 일정은 시작되었다...
골드코스트에서 첫번째 일정은 77층짜리 스카이 포인트 전망대를 올라가서 경치를 보는것이었다.
77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데 딱 43초가 걸린다.
77층 전망대에서 보면 남태평양의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데 그 길이가 무려 70km나 된다고한다.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는데 그래도 좋다고 웃고 있다...ㅋㅋ
정말이지 환상 그 자체였다...집들 사이사이로 바닷물이 돌고 있는데 참으로 희한한 일이었다..
그 바닷물이 꼭 호수처럼 보인다.
뒤로 검정색 높은건물이 권상우의 아파트가 있는 건물이라고한다.
일부러 그 건물을 배경으로 넣고 찍었다..기념으로..
77층 라운지에서 그냥 내려오기가 서운해서 오렌지쥬스를 한잔 주문해서 마시고 내려왔다.
내려와서 올려다보며..이 건물이 바로 77층 건물이다...저 꼭대기 전망대엘 올라갔다 왔다.
다음은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10시반에 시작을해서 시작하자마자 바로 점심을
먹게 되는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점심식사를 하러 가는도중에 차안에서 보게된 영화배우 성룡의 집이다..
호주사람들의 로망은 저렇게 집앞에 선착장이있는 집에서 사는것이라고한다..
배를 선박하는비용이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이라고한다..
우리가 점심을 먹을곳에 도착을했다.
점심메뉴는 스테이크와 감성돔요리 두가지가 있었는데 난 감성돔요리를 선택했다.
스테이크도 맛있지만 감성돔 맛도 일품이었다.
모두들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다...시드니에서보다는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이곳은 고급스러운 요트 선착장인 마리나 미라지이다. 이곳을 걸어서 구경을하며..
고급스러운 요트와 크루즈 부두인 이곳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이국적인 풍경을 담고 있는
골드코스트의 또 다른 명소로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베르사체 호텔이다.
호텔옆의 바다물에 사는 감성돔...양식하는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상태이다..
베르사체호텔 옆 골목으로해서..
베르사체호텔 정문쪽으로..
하늘은 파랗고 높으며 깨끗한공기와 뜨거운햇살..호주의 전형적인 날씨이다.
우리나라의 가을날씨같은..
다음은 가이드가 5달러씩 걷어서 어시장에 새우를 사러갔다..
모두 다 문을 닫았는데 딱한군데 문을 연 곳이 있었는데 우리가 새우를 떨이를 해 왔다.
금방 잡아온 새우는 엄청 싱싱하고 또 무지하게 컸다.
다음은 77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던 그 해변엘 갔다..
햇살이 뜨거워 썬크림을 바른후에 나갔다...
옥빛바다가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었다...남태평양을 바라보고 있는중이다.
파도가 어찌나 거세던지 수영은 못할것 같았다.
저 멀리 77층 건물이 보인다.
남태평양의 옥빛바다를 배경으로..
파도가 치기를 기다렸다가 찍었다...덕분에 바닷물을 뒤집어썼다...바람이 강해서..
바닷가 산책을 끝내고 공원으로 새우를 구워먹으러 갔다.
호주에는 시드니에만해도 이런공원이 3,800개나 되며 그 공원안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런 불판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스위치만 켜면 고기를 구울수 있도록 되어 있엇다.
가이드와 우리의 총무님이 수고를 하고 있다.
새우가 구워지는동안 가이드가 나가서 와이트와인을 사가지고와서 우리모두 한잔씩 했다.
새우와 함께 와인을 한잔씩 하고 우리일행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이 요트를 타는동안
우리들은 공원에서 산책을했다..
난 너무 어지러워 계속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공원에서 호주어린이들과 놀기도하고 대화도 하고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그것도 나름 좋은시간이었다.공원의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호주 사람들은 우리보다 지방이 많아 우리가가죽옷을 하나 더 입은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한다.
그래서 그런지 저들의 옷차림은 시내에서도 저렇다..
그리고 특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다..어디에서고 저런 차림으로 달리기를한다.
다음은 저녁을 먹으러 점심식사를 했던 그 근처 한인식당에서 불판갈비를 먹었는데
양념이 되어진 고기를 불판에 올려 나오는데 익혀가며 먹는것이었다.
참...맛있었다..ㅎㅎ
맛있게 저녁을먹고 일정을 마쳤다...
이 날은 일찍 숙소로 돌아갈 수가 있었다..
그랬더니 일행들이 한방에 모여 놀자고 하는것이 아닌가..
난 너무 피곤하고 어지러워서 쉬고 싶었는데..'할수 없이'
방에 끌려가 난 옆에 누어서 자고 나머지 사람들은 11시까지
웃고 떠들며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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