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의 권세가였던 임란생의 저택이다
1885년 관직에서 물러나고 고향으로 돌아와 2년에 걸쳐 조성했다
퇴사원이란 이름은 노나라의 좌구명이 춘추를 해설한 책 좌전에서 따왔다
임금을 섬김에 있어 조정에 나아가서는 충성을 다 할것을 생각하고 물러나서는 자신의 과오를 보충할 것을 생각한다
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전체적인 구조를보면 서쪽은 가족들이 머물던 주택 중앙은 퇴사원의 백미로 꼽히는 정원
동쪽은 화원으로 이뤄졌다 입구에 담박한 필채로 쓰인 퇴사원 편액을보고 안으로 들어가면 홀이 나타난다
건물은 서로 정면을 마주하지 않도록 설계 되었고 연못과 회랑이 오밀조밀하게 이어진다
압권은 연못을 품은 정원이다 정원의 주청이라 할 수 있는 퇴사초당 연못에 떠 있는 석조 배 모양의 건축물 요홍일가
작아서 귀여운 가산 건축들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회랑이 아름답다
퇴사원은 1994년 천카이거 감독이 장궈룽과 궁리를 주연으로 찍은 풍월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해 통리의 아침풍경 (1) | 2024.10.16 |
---|---|
상해 통리 야경 (2) | 2024.10.03 |
상해 통리 야경 (1) | 2024.10.03 |
상해 수향 주가각 (5) | 2024.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