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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치유의 숲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에 자리한 치유의 숲은 해발 320~760m에 위치한다. 

사람이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높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말을 키우던 국영목장이었던 이곳에 100년 전쯤 화전민들이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현재 엄부랑 숲에는 사람이 살았던 집터가 있다. 

그들마저 떠난 후 척박했던 삶의 흔적이 사라지고 덤불과 숲으로 뒤덮인 것이다. 

그런 숲의 생태계를 그대로 보전해 지금은 편백과 삼나무 군락으로 치유의 숲이 되었다. 

한라산의 다양한 식생과 조류, 야생동물들과 나무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산림의 환경 요소를 활용할 수 있는 복합 휴양형 치유 공간인 셈이다. 

하루 적정한 탐방객 수를 제한하고 있으며, 무장애 데크 시설 덕분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2019년과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열린 관광지’로도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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