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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세월의 흐름속에..

 

황토로 지은 집을 본 것이 참 오랫만이다.

이렇게 허물어 진것을 보니

오랜 시간이 흐른 모양이다.

 

가족들이 모두 모여

웃음 꽃을 피우고 도란도란 이야기로

날이 새는 줄도 몰랐을

정다운 집이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세월의 흐름은 그 어떤 것도 막을 수 가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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