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찬바람이 불어대는 햇살 좋은 어느 날..
햇살에 비친 푸른 강가에
주인 잃은 그네..
그 그네가 내마음을 훔쳤다.
한참을 서서 바라보았다.
어렸을떄부터 어지럼증 때문에 난
저 그네를 타보지 못했다.
얼마나 타고 싶었는데 겁이 나서 못 탔다.
지금도 그네만 보면 옛날 생각이 난다.
고향집옆에 고목나무에 단오떄만 되면
어김없이 매어지던 그네
그 그네를 늘 바라만 보았던 나..
여전히 난 그 그네를 바라보고만 있다.
옛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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