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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일출,노을

태기산에서 바라 본 야경

 

 

 

 

 

 

 

 

 

 

칠흙같이 어두운 밤

구불구불하고 험난한 산길을 어렵게 올라

정상에 우뚝 섰다..

 

어두운 밤하늘엔 별이 초롱초롱하고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와

오히려 한기가 드는 산정의 공기를 온몸으로 받아 안으며

열심히 담아 온 부족한 결과물..

 

부족해도 괜찮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꼐 바라 본 야경과 별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출사였다.

 

 

2017,7,26....태기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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