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쉼.터

나를 위한 저녁기도...신영란

 

 

 

 

 

 

 

 

 




내가 힘들면 그 사람도 힘들 거에요

소중한 사람이 이유없이 화를 낸다고 생각되면

먼저 자신을 돌아보세요


당신은 믿었던 사람한테

상처 받은 적 있나요?


그 아픔이 그 어떤 일보다 몇 배 더 크게 느껴진 적 없나요?

가까우니까..

사랑 하니까...

믿으니까...


잘못한 일이 있어도 용서 해 주고

다른 사람보다 당신을 더 많이 이해해줄 줄 알았는데

상대방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아픈 가시가 되어 마음에 와 박힌 적은 없나요?


어쩌면

오늘 당신의 소중한 그 사람도

그 때의 당신과 똑같은 심정이 아니었을까요?


모든 사람이 당신의 고통에

동참 할 것이라고 믿지 마세요

당신이 슬플때 그 사람이 같이

울어 주길 기대하지도 마세요


인간이란 어쩔 수 없이 남의 꼬뿔보다

내 손톱밑에 박힌 가시가 더 아프게 느껴지는 법이랍니다.


내가 힘들면

상대방은 더 힘들거라 생각하세요


나의 어려움을

누가 덜어 주길  바라지 마세요


소중한 사람을 위해

내가 좀 더 무거운 짐을 진다고해서

나쁠건 없잖아요..


2016,2,10

 

 

 

 

 

 

 

 


'...............쉼.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절초의 북쪽....안도현  (0) 2016.10.21
겨울아  (0) 2016.02.18
행복한 삶이란..김수환 추기경  (0) 2016.01.09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김현태  (0) 2016.01.04
새해에는 이런사람이 되기를 ..  (0) 201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