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론 성지

 

 

 

 

 

 

 

 

 

 

 

 

 

 

 

 

 

 

 

 

 

 

 

제천 10경의 하나인 배론 성지는 충청북도 문화유적지로 지정된 천주교 성지로,.

조선의 두 번째 신부이셨던 최양업 신부의(최초의 신부 김대건 신부와 함께 마카오에서 공부함) 묘소가 있는 곳이며

그보다 앞서 순교한 황사영이 토굴에 숨어서 조선의 천주교탄압 실상을 적어 교황청으로 보내려던 백서를 작성했던(1801년) 곳으로

 우리나라 천주교사의 유서 깊은 유적지 중의 한곳이다..

 

잘 정리되어 있는 성지는 천주교신자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들러 교인들의

초창기 수난사를 새겨 볼만하여 방문자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 곳이다.

산골 깊숙이 숨어들어 신앙심을 일깨우며 살았던 이들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초가지붕의 자그마한 초창기신학교며

황사영이 숨어살았다는 토굴도 복원되어있고 최양업신부의 조각공원 이며 성직자묘지가 잘 다듬어져 있고

산 위로 최양업신부의 묘소도 자리 잡고 있다.

묘소를 오르는 산길은 그리스도께서 산상기도를 하시는 모습부터 골고다 언덕의 고행 길 행군 모습이

 조각상으로 군데군데 세워져 부활하신 모습까지 잘 보여주고 있다

 

2011,10,18...계절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