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에는 오래되고 유명한 개인 소유의 원림들이 많다.
베이징의 이화원 청더의 피서산장 쑤저우의 졸정원과 유원을 중국의 4대 원림으로 꼽는데
두개가 쑤저우에 있다.쑤저우와 인근 지역에 수십 개의 원림이 있는데
졸정원과 유원 ,창랑정과 사자림을 쑤저우 4대 원림으로 쳐준다.
사자림은 원나라의 혜종 때인 1342년 고승 유칙이 사자림보리정종사 라는 이름으로
조성한 사원의 원림이었는데 명청시대를 거치면서 민간에 넘어갔다.
청조 말기를 지나면서 중화민국 초기에는 폐허가 되다시피했다가 1917년 쑤저우 명문가의 한 사람인
베이런위안이 매입하여 9년에 걸쳐 재건했다.
안료 사업을해서 거부가 된 베이런위안의 친형의 손자가 바로 베이위밍이다.
베이위밍의 숙조부는 상하이에서 소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던 손자를 방학때마다 이 사자림에 와서
머물도록 했던 것이다.1953년 중국 정부는 사자림을 일반인이 관람 할 수 있도록 공개했고
2000년 쑤저우 원림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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