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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신리 교회

 

산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그야말로 지상 낙원이 따로 없었다.

 

연두빛 새잎과 어우러진 산벚꽃의 향연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한점 부족함이 없었다.

 

그 가운데 점 처럼 박혀 있는 신리교회

너무 소박하고 아름답기 까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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