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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세월






몇년의 세월을 이리 보냈을까?

애처롭기도하고

대단하기도하고

대견스럽기도하고

아무런 투정도 불평도없이...


사람보다 나은 이 나무

후박나무..


저 아이는 앞으로도 모진 바닷바람과

바닷물과 싸우며

이 풍진 세월을 살아낼 것이다.

아무런 투정도 불평도없이...


네가 사람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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