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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잎

노송

 

 

 

 

비가오나 눈이오나

저렇게 묵묵히 꿋꿋히 서서

버텨 온 수많은 세월

 

내 나이보다 더 많은 나이테를 가지고 있을

이 노송.

 

그는 말이 없다.

힘들어도 지쳐도 아파도 괴로워도...

그렇게 지내 온 수많은 세월이

고스란히 여기에 배어 있다.

 

 

2017,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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