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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눈내린 원미산 길

 

 

 

 

 

 

 

 

 

앙상한 나무가지가 흰옷을 입었다.

조금은 따뜻할까?

추운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서 있는

 저 나무들도 봄이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지?

나만큼이나....

 

2012,12,21...금

 

글.사진/계절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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