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성곽길이 끝나는 지점
장충체육관옆 한식집
밖에서보니 근사한것이 음식도 맛있을것 같아 들어갔어요..
대문을 들어서니 꽃길이 이어지고..
어둑한 실내의 조명아래 천사의나팔 꽃이 피어 있었어요..
오후2시..
남산길 4시간을 걸었더니 배가 고프던 차에 ..
오디소스를 얹은 샐러드..
순서가 틀렸네요..물수건부터 설명을 했어야하는데..
사실은 샐러드랑 같이 나왔거든요..
예쁘기도 하지만 물수건이 아주 따뜻했어요..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팥죽이에요
그런데 새알심이없는 팥죽..
맛이 희한하게 좋더라구요..
눈치채셨지요?
보쌈이랍니다.
수삼 튀김인데요
삼이 쌉쌀하니까 찍어 먹으라고 꿀이 같이 나왔어요.
녹두와 한약재를 많이 넣고 끓인 삼계탕이에요..
달큰한맛이 나더라구요..고소하구요..
아마도 녹두 때문이었을거에요..
김치를 넣은 녹두전
유기 그릇에 밥을 담아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대접 받는 느낌이랄까?
각종반찬과 된장찌개..된장찌개맛이 일품이었어요..
후식이에요..
한과와 매실차..
예쁘죠?
사실은 먹기도 아까웠답니다.
이쯤에서 밥값이 궁굼하시죠?
요거이 15,000원입니다. 참...그런데 부가가치세를 따로 받더라구요..
3호선 동대입구역 장충체육관 근처..
남산 성곽길 트레킹 1구간 끝나는지점..
서울시 중구 장충동2가 200-82
전번:02-2234-3300
2012,11,5...글/사진.....계절그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