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그리기. 2022. 12. 14. 16:00

생을 마감한 잎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나 뒹구는 낙엽조차 보이지않는

나목의 애처로움이

가슴깊이 파고든다.

 

저 모습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또 봄이 오면 꿋꿋하게

싹을 틔우고 잎을 무성하게 키우겠지..

 

그 고통을 누가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