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한밤마을의 돌담
계절그리기.
2022. 9. 30. 18:46
굽이굽이 팔공산을 넘은 뒤 삼존 석굴을 지나면서
차츰 구배를 줄여가며 산자락을 따라 흘러내리는 908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면
솔숲이 좋고 적잖은 고가들의 지붕이 예스러운 마을이 나선다.
행정지명 대율리 이보다 널리 쓰이고 훨씬 정겨운 순 우리말 이름이 한밤마을
영천 최씨 전주이씨 등도 이웃하여 살지만 부림 홍씨가 대성을 이루어 모여사는
집성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