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고향과 엄마

계절그리기. 2020. 3. 25. 22:39





고향과 엄마


                                              정연복


아무리 외로운
떠돌이 인생이더라도

태어난 고향이
없는 사람은 없지.

아무리 볼품없고
가난한 인생이라고 해도

나를 낳아 준
엄마가 없는 사람은 없지.

지금은 고향을
멀리 떠나 살아도

이제는 엄마가
곁에 아니 계시어도

그리운 고향
그리운 엄마

가슴속에 있네
영영 잊을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