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계림 셋째날
언제;2017년 3월4일 토요일
어디에:중국 계림
누가:천사회7명
이날은 스케줄에 없던 곳을 가기로해서 새벽4시에 기상 5시에 출발이다.
잠을 잔건지 만건지 잘 모르겠는데 암튼 눈을 붙였다 뜨긴 했다...ㅋ
가이드도 힘들긴 마찬가지였을텐데 우리가 원하니 들어주었다...
호텔에서 5시 정각에 출발을해서 삼공산에 도착을하니 6시반이었다.
버스에서 내내 우리는 잠을 청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약20분을 가파른 게단을 올라야했다.
비는 이슬비처럼 내려서 우산을 쓰기에도 안쓰기에도 그런날씨였다.
온세상이 캄캄한데 전등불빛에 의지하여 오르기 시작했다.
얼마나 올랐을까 날이 훤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전망대에 다 올라왔다고한다.
계림시에서 1시간반이 걸리는 양삭현에 있는 삼공산이다.
내려다보이는 강은 이강이다.
우~와 정말 멋지다.
여길 안왔으면 얼마나 후회를 헀을까?
날씨가 좋았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날씨가 흐려서 안개도 끼었건만 그래도 멋있었다.
이 사진은 파노라마로 찍어 보았다.
강 옆으론 마을이 있다.
우리나라말로 물돌이 마을이다.
우리보다 먼저 올라온 사진가 들은 삼각대를 펼쳐놓고 해 뜨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해는 떠오르지 않았다.
한시간정도 산꼭대기 전망대에서 사지도 찍고 구경도 하면서 놀다가
우린 하산을 해야했다.
두고 내려오기 아까운 경치여서 돌아보고 또 돌아 보고 하였다.
난 전날 아팠던 다리때문에 각장을 많이 헀는데 그런대로 견딜만해서
헬레나가 준 약도 먹지 않고 견디고 있었다.
내내 괜찮아야 하는데 하며 난 조심조심 다녔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한장을 찍고 내려왔다.
여기서도 공작가의 기지가 발휘되어서 이 멋진 단체사진이 탄생할 수 있었다.
전등을 켜서 들고 올라갔던 그 계단을 내려올땐 그냥 내려왔다.
다시 버스에 올라 이번엔 마을로 들어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버스가 어찌나 덜컹거리는지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가 없었다
비포장도로에 길도 안좋아서 기사님이 운전하시기에 너무 힘들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마저 들었다.
그리고 참 고마운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힘든길을 싫다는 말 한마디없이 와 준것이 너무 고마웠다.
덜컹 거리는 버스안에서 찍은 무우꽃밭이다.
얼마나 싱그럽고 좋았는지 모른다.
버스는 강가에 세워두고 우리는 이배를 타고 강을 건너 마을로 들어갔다.
산위에서 내려다 보았던 그 마을이다.
배에서 내려서는 배터리차라고 불리우는 이 삼륜차를 타고 마을 끝까지 갔다.
그리고 물이 적은 강 가운데로 들어가서 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풍경이 중국돈 20원 짜리 뒷면에 있는 그림이라고 가이드가 알려주었다.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 온다고한다.
이 풍경은 파노라마로 담은 것이다.
이번에는 광각렌즈를 안 가져가고 파노라마를 많이 찍었다.
바위에 새겨져 있다 20원짜리에 있는 그림이라고...ㅋ
우리는 마을 중간까지 배터리차를 타고 나머지 구간은 강가를 걸어서 배타는 곳까지 왔는데
강가 풍경이 참 아름다웠다.
안개가 낀 강가는 분위기가 참 좋았다.
아침 풍경이 더할 수 없이 고요하고 평온하고 좋았다.
산 허리를 감싼 안개는 왔다가는 금새 사라지고를 반복하며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주었다.
이 20원짜리 그림이 바로 그 그림이다.
우리는 다시 배를 타고 강을 건너서 버스를 타고 양삭으로 더 내려갔다.
가는길에 치칭밖으로 본 유체밭이 너무 아름다워서 버스를 세우고
버스 안에서 한컷 찍었다.
양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식당으로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식당이 호텔 2층이었다.
반찬도 잘 나오고 맛도 있고 이번 여행은 음식이 다 좋았고 가이드가 사 준 망고를 계속 먹으며 다녔다.
양삭의 특산물인 맥주어와 토란이다.
민물고기를 맥주에 조린다음 조리하는 생선요리와 토란 을 삶아서 주고 또 토란을 튀겨서 마탕처럼 만들어서 주기도하였다.
점심을 먹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호텔 정원을 산책하였는데
참 아름다운곳이었다.난 사진을 몇컷찍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이번엔 뗏목을 타러갔다.
계림시내에서 양삭까지 이강이 흐른다.
그 이강에 떳목을 타고 경치를 보는것이다.
4명씩 탈 수 있는 뗏목의 짝을 정하는 중이다.
뗏목을 타기전 잠시 짬이 나니 또 기념촬영...ㅎ
뗏목은 정말 많았다.
강위에서 어쩌면 부딪힐 것 같이 떳목이 많았다.
강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또 달랐다.
어디를 가든 그 높은산들이 있었다.
실비아 가 탄 땟목 사진은 내가 찍고..
내가 탄 뗏목 사진은 공작가가 찍어주고..
난 공작가가 탄 뗏목사진을 찍어 주엇다.
약 40분간을 뗏목을 타고 다음 코스인 대용수로 갔다.
1500년이나 된 대용수 나무가 있는곳이다.
노란 유채꽃이 한창 예쁘게 피어 있었다.
이 나무가 대용수 나무이다.
대용수 나무 앞에서 또 높이뛰기를 하고 놀다가 다시 버스에 올라 월량산 으로 갔다.
저 구멍이 뚫린 산이 월량산인데 올라가지는 못하고 밑에서 사진만 찍었다.
다음 코스는 서가재래시장이다.
관광객을 받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시장인데 처음에는 외국사람들이 시작을 했다고한다
물건값이 비싸니 사지는 말고 구경만 하라는 가이드에 설명이 있었다.
정말 볼것도 없고 살것도 없는 시장이었다.
서가재래시장 구경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갔다.
저녁은 한식집에서 삼겹살을 사 주었다. 고기가 어찌나 쫄깃거리고 맛있는지
맛있게 많이 먹었다.
저녁을 먹고 일찍 호텔로 들어가 40분쯤 쉬었다가 인상유상제 쇼를 보러 다시 나왔다.
호텔에서 버스로 약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었다.
강물위에서 펼쳐지는 쇼는 장대하고 멋있었다.
특히 자연경관을 무대로 삼아 하는 쇼는 처음 보았다.
그래서 더 멋있게 느껴진것 같다...중국에서는 아주 유명한 쇼라고 가이드는 말했다.
쇼의 줄거리를 가이드가 대충 설명은 해 주었지만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다.
그저 화려한 조명과 출연진들의 움직임을 보는걸로 만족해야했다.
한시간정도의 쇼를 관람하고 우리는 9시반쯤 호텔로 돌아왔다.
게림시내에 있는 호텔보다 더 좋았다.
오늘은 일찍 자야겟다 오늘 아침에 4시에 일어났고 계속 잠을 못자서 피곤이 겹쳐서 너무 힘들었다.
내일 아침은 6시기상 7시 식사 8시 출발이다.
씻고 자리에 누웠는데 헬레나는 벌써 잠이 들어 있었다.
아네스는 잠을 못자고 약을 먹고서야 잠이 들었고
나도 조금 뒤척이다가 잠이 들었다...
다음편에 계속...
20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