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산 운해

 

 

 

 

 

 

 

 

 

 

 

 

 

 

 

 

 

 

 

 

 

 

 

 

 

 

 

 

 

차에서 내려 약 40분 이상을 등산을해야하는 데

산이 엄청 가파르고 험하다

 

한치 앞도 안보이는 곳을

헤드 랜턴 불빛 하나에 의지하고 산을 오르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 어려운 일을 멋진 사진 하나 담고자 하는 일념으로

그 힘듦을 마다하지않는 사람들 ..

그 사람들 틈에 나도 한자리 끼어 그 힘듦을 감내한다..

대단한 일이다 싶다..

 

자연의 힘이 얼마나 큰것인지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러 오른다..

 

그리고  그 위대함을 마주하고 느끼며 감동한다.

그 감동이 여기에 있다.

 

 

2016,10,4,화....장령산에서/계절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