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여행이야기

중국 여행 넷째날 ...

계절그리기. 2014. 10. 15. 07:48

언제:2014년 10월9일 목요일

누가:천사회6명,초현,광자

어디에;항저우~인천

 

밤잠을 잘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기도를 바치고 뷔폐식 아침을 먹고 올라와서 마지막날을 기념하기위하여

셀프 카메라 작동을 다시해서

또 다시 기념촬영을 했다...그리고 7시30분 호텔을 떠났다.

 

 

누가 제일 잘 나왔나?

 

 

호텔에서 서호로 가기위해서는 약 40분을 차로 이동해야했는데 전단강을 건너는 다리위가 이렇게 차로 꽉 막혔다.

무엇에 쓰려는지 환따꺼는 이 모습을 계속 핸펀 카메라로 찍고 있었다.

 

 

서호에 도착을했다.

주에 서호(西湖) 없었다면 항주를 갈 이유가 없을 것이라 할 정도로 서호는 항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볼 만한 곳이다.

항주를 관광하러 온 사람 중에 명성에 비해 별로 볼 것이 없어 다소 실망하더라도 서호만큼은 그 아름다움에 취한다.

호는 항주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으로,

면적이 5.6km이며 둘레가 15km의 타원형 호수로 평균수심은 1.8m,

깊은곳은 2.8m 정도이다. 계절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몇번을 보아도 아름답다. 아침과 저녁의 느낌이 다르며,

비오는 날과 개인날, 안개낀 날과 맑은날의 느낌이 다르다고한다.

 

 

서호는 항주서쪽에 자리잡고 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유명한 미인 서시(西施)를 기념하는 의미로 서자호(西子湖)라고도 불리운다.

서시에 대해서는 실제인물인지에 대한 여러가자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로는 서시는 월나라 왕인 구천이 오나라왕

부차에게 바쳤던 인물로 결국은 월나라 구천의 계략대로 오나라왕 부차는

서시의 미모에 빠져 나라일을 돌보지 않게 되었고

오나라가 결국은 망하게 이르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서시중국의 3대(또는4대) 미인으로 꼽히는 양귀비, 왕소군,초선등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꼽힌다.

 

 

호의 다른 이름은 서자호라고도 하는데 이는 송나라때의 시인 소동파가 서호를 서시에 비유한 데서 나온 이름이다.

서호는 백락천이 쌓은 제방 백제소동파가 쌓은 제방 소제 의해

외호, 북리호, 서리호, 악호, 소남호 등 다섯 개의 호수로 나누어진다.

그가운데 외호는 시내에서 가깝고 볼거리가 많이 집중되어 있으며,

통기타 까페등도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많이 이용된다.

서호가 가장 아름다운 때는 안개가 끼었을 때와 달 밝은 밤, 또는 일출 때로 그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유람선을 타고 왕복을하였다.

 

 

 

편안하게 앉아서 가을햇살을 쬐어가며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서호를 구경하였다.

지금생각해도 참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이었던것 같다..

 

 

 

이 사진 참 마음에 들어...ㅎㅎ

 

 

서호 주변에 있는 음식점 들이다.

 

 

까페도 있다는데 들어가 보지는 못하였고 이렇게 유람선에서만 보았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이제 집에 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나라 두물머리를 연상하게 하는 곳이다.

 

 

연꽃이 피었을떄는 더 아름다웠겠지?

그런데 갑자기 허박사의 다급한 행보 ...딜레이 되었다던 비행기가 다시 제시간에 출발한다는 제보가 들어왔단다

그러면 바빠지는데 어쩌나 걱정을했다...그럼 우리가 그 시간에 맞춰야하니 바삐 움직입시다...

하고는 그때부터 뛰기 시작했다.

 

 

서호 주변의 거리 모습인데 큰 나무들이 인상적이며 푸르름이 참 보기좋았다.

 

 

다음 목적지는 성황각이었다.

 

 

여기서도 매표를 하고..

 

 

큰 나무들의 울창한 숲으로 들어갔다.

 

 

계단을 올라서서..

 

 

 

성황각으로 들어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갔다.

 

 

성황각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전경..

 

 

 

서호 주변에 아파트들이 이렇게 많았네?

 

 

넷씩 서서 기념촬영을 하고 내려 오라며 허박사는 먼저 내려갔다..

엄청 바빴나보다..

 

 

 

다시 내려와서 편안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다...

실비아가 찍어줬다..

 

 

 

나머지 사진은 내몫이었다.

 

 

 

그렇게 바쁘게 내려와서 우린 중국에서의 마지막 점심을 먹으러갔다..

역시 중식이었다...마지막 남은 김치와 김을 모두 꺼내놓고 열심히 먹었다...급해도 먹을건 먹어야지...안그런가?

 

 

그렇게 바쁘게 해서 공항에 도착하니 여전히 비행기시간은 딜레이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누가 장난을 쳤나? 서둘러 오지 않았어도 되었는데 꼼찍없이 공항 대기실에서 50분을 더 있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우리가 들어갈A05 게이트이다.

 

 

우리가 인천으로 타고 올 비행기이다.

 

 

그리고 담소를 나누고 있는 우리 천사들..

 

 

3시20분 드디어 우리는 집으로 올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밖의 풍경은 우리가 구름위에 있었다.

 

 

한마디로 구름바다였다...그냥 풍덩 뛰어 들고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일어났다.

 

 

1시간40분 비행에 저녁밥도 주고 괜찮네? ㅎ

갈때처럼 올때도 밥은 참 맛있었다..

 

 

드디어 인천공항에 거의 다왔다...인천대교에 불빛이 내려다 보이는 가운데 안내방송이 나온다.

이제 곧 인천 공항에 도착하시겠습니다...

이제 다 왔다....이번엔 귀도 멀쩡하다...하느님 감사합니다....이번여행에 하느님 감사합니다를 수십번은 한것같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황산을 우리는 좋은 날씨 덕분에 다 볼 수 있었고 아무런 사고없이

이렇게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너무 감사한 여행이었다....천사들 모두 감사해요~

이제 몇달후 이스라엘 성지순례 함꼐 갑시다~~~

 

2014,10,9,목..글/사진......계절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