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이야기
반석 위에 지은집 같은 믿음
계절그리기.
2013. 1. 24. 08:30
유다와 예루살렘 이두메아와 요르단 건너편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까지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러
갈릴래아 호숫가에 모입니다.
당시에는 자동차도 없었으니 예수님을
찾아왔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과연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만일 오늘날의
사업가와 같으셨다면
그 정도의 정성을 들인이들에게
나에 대해서 많은 이들에게 알려라 ..하시며
널리 알리기를 종용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꼐서는 그 반대로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십니다.왜 그러신것일까요?
마태오복음 7장 24절부터27절까지를 보면
두개의 집에 대한 비유가 나옵니다,.
모래 위의 집과 반석 위의 집입니다.
둘 다 평상시에는 멀쩡하겠지만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치게 되면
모래 위의 집은 무너지고
반석 위의 집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 비유를 오늘 복음에 대조해 보면 어떻겠습니까?
당장의 필요에 따라 예수님께 몰려든 이 많은
군중의 믿음은 마치 모래 위의 집과도 같습니다.
그들은 지금 당장의 필요에 따라
예수님을찾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호소하고 그 어려움이 해결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서 겪게 될 어려움이나
고통이 있다면 썰물처럼 사라질 사람들인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전해 주시고 싶었던 것은
어려움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
복음 때문에 어려움까지도 감수 할 수 있는
반석 위의 집과 같은 믿음입니다.
오늘의 묵상중에서...
2013,1,24...목...계절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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